업무 일지-7일차. 오늘은 과장님이 나한테 장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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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업무 일지-7일차. 오늘은 과장님이 나한테 장난도 많이 치시고 놀리셔서 분위기가 많이 풀어졌고 재미있었다. 여자 주임님이랑 웃으면서 수다도 많이 떨었고, 연세 있으신 대리님과 단둘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하며 깊은 얘기도 들어볼 기회가 있었어서 굉장히 좋았다. 그래도 회사 사람들은 모두가 다 적이라고 생각해야 하긴 하지만... 역시 난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할 때도 큰 안정감과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은 날이었다. 유독 나한테 말을 안 거시던 대리님도 오늘은 나에게 말을 걸어주셨다. 일적인 부분도 적자면...하루하루 알아가는 업무 관련 정보들이 흥미롭고 나름 재미있다. 바로 옆에서 감시하시는 과장님, 대리님, 주임님, 직원분의 시선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최대한 신경을 덜 쓰려고 노력했다. 체크인 멘트도 한층 자연스러워 졌다. 굿굿. 근데 대리님께 들은 간식비 관련 말씀이 조금 충격적이더라. 오늘은 1-10 출퇴근 조라서 간식비 8천원 지원되는 조인데... 간식 사먹는 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하셨다. 안 먹고 싶어도 나가서 음료수라도 꼭 사먹으라고... 회장님 지시라서... 안 사먹으면 회장님이 간식비 깎아버리신단다.ㅋㅋㅋㅋㅋ 원래 간식비 만원이었다가 점점 깎여서 8천원이 된 거라네... 내가 안 사먹으면...다른 직원들이 피해를 볼 수가 있어서 간식 무조건 먹어야 한다니까 약간 스트레스네...최대한 살 안 찌는 걸로 사먹어야겠다... 올리브영 쉐이크나 닭가슴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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