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열등|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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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새벽에이슬하나
·2달 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안 좋아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제가 피하게 돼요. 좋다가도 저를 좋아한다고 하면 제가 도망쳐요. 실망시킬 거 같아서요. 그리고 제 스스로 외모가 너무 못생겨서 이성을 대할 때 늘 긴장해요. 잘못 보이면 못생긴데 성격 안 좋다는 말까지 들을 거 같아서요. 그리고 저랑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은 이성들은 티를 내는데 그게 너무 상처가 돼요. 그리고 남자 사람 친구가 많이 없어요. 못생겨서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 않는 게 너무 티가 나요. 성형을 알아보고는 있는데 해도 예뻐지진 않을 거 같아서 상담 예약만 해두고 그냥 안 가요. 한계를 보고 싶지 않아서요. 안정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스스로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심해서 잘생긴 사람만 바라보고 있어요. 절대 이어질 수가 없는 거 알고 있는데요. 성격이나 인성이나 나랑 잘 맞는지보다 외모만 너무 보는 거 같아요. 제가 그걸 따질 만하지 않은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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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외모가 맘에 들지 않는 마카님에게
#신체상
#자존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사람은 마카님에게 관심이 적고, 마카님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은 마카님께서 피한다고 하시네요. 거기에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마음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 원인 분석
사람들은 자기에 대한 신체상이라는 것이 있어요. 신체의 아름다움, 나의 외모 매력에 대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실제의 외모가 아닌 스스로 느끼는 자신의 몸에 대한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든 사람의 갖고 있는 모습이 다르므로 얼굴, 키, 체중처럼 겉보기에 차이가 두드러지는 부분에 대해 서로 비교하면서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외모나 옷차림에 대한 놀림이나 별명은 아이를 위축시키고 부정적인 신체상을 형성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우리에게는 나만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이 하나둘씩 있을 것예요. 나의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자존감'이랍니다. 지속적이고 영구적인 자존감을 얻고 싶다면 현재 당신의 마음을 최악으로 갉아먹고 있는 수치심과 열등감을 건져내야만 해요. 그것이 왜 열등감으로 깊이 자리 잡고 있었는지 그리고 언제 어떻게 커져 당신을 괴롭게 하는지 진지하게 들여다봐야 하고요. 또한 스스로 반드시 행복한 사람이 되고 말 것이라는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자존감을 얻기 위한 지름길이랍니다. 지금부터라도 자기 자신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주고 예뻐해 줘야 해요. 거울을 보면서 거울 속 자기 모습을 보고 웃어주고, 칭찬해주는 것도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답니다. 마인드카페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으셔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용기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