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동 카페거리를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writer3927
·2달 전
소제동 카페거리를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곳은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 대전역 주변의 소제호를 메우면서 마을을 조성했고 이곳에 철도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살면서 철도관사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댄다 그리고 그 마을의 대부분이 보존되어있다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곳을 재개발해야한다는 의견이랑 보존해야한다는 의견이랑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세계 관광의 유행이 예전 20세기 말, 미국을 모델로 현대적이고 무조건 높고 웅장한 건물이 많은 메트로폴리탄시티가 유행이던 시절과 달리 최근에는 유럽같이 옛날의 문화나 역사가 아직도 남아있는 마치 그 시기로 시간여행하는 것 같은 여행지로의 여행을 선호하기에 나는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 옛날 새마을운동이니 경제발전이니 하면서 옛날 서울등의 많은 옛 건물을 메우고 세운 현대식 아파트가 우리만의 것을 보존하는데 큰 장애가 되었다고 그렇기에 지금 남아있는 문화나 역사는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록 그 역사가 치욕의 역사일지라도 말이다 아마도 이 소제동거리의 논쟁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서울의 조선총독부를 철거해야하냐 말아야 하냐의 논쟁과 비슷할 것이다 그때 내가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였다면 철거를 찬성했을까 반대했을까 싶다 나는 이런 역사는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함부로 판단하고 의견을 내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적어도 이곳을 보존하려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이익을 취할 수 있도록 역사를 보존해야 할 것 같다 군산처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imnoru
· 2달 전
이런 문제들을 타협하고 해결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한번 씩 생각해보기 좋은 주제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