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 또래 사람들이 잘 나가는 이야기를 좋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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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rpsealMandu
·2달 전
엄마는 내 또래 사람들이 잘 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문제는 그걸 자신의 딸인 나와 비교를 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은 스스로 노력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을텐데... 왜 결과만 두고 나와 비교를 하는걸까? 그걸 듣는 나는 점점 더 초라해지고 아무 가치없는 인간이 되어간다는 걸 왜 모르는걸까? 나도 더 나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면 더 괜찮은 삶을 살았을 거라고 말하면 분명 미친듯이 화내고 날뛸거면서... 아직도 자기자식 이름조차 틀리게 부르면서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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