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폭력으로 인해 트라우마, 고민이 엄청 많이 쌓인 상태입니다 오늘 사범님이 단체로 애들을 부르더니 뭐 고민 같은 거 있으면 지금 말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었지만 용기를 내어 손을 들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불안함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습니다 제 사연을 들으시며 욕도 해주고 그랬지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불안했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가면서 계속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너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상담을 계속할 예정이라는데 제가 자해, 자살시도한 것을 알게 돼도 똑같이 대해줄 수 있는지 무섭습니다 제가 당한 것 들을 이야기하며 자살시도, 자해를 한 것에 대해 알게 되면 절 원래 똑같이 대해주실 수 있을까요..?
우울증도 너무 심해지고 기력도 없고 불면증도 있어서 제때 자지도 못하고 자꾸만 불안해요 뭐 때문에 불안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불안해요 마치 누구한테 쫓기는것마냥 막 그렇더라구요..심해지면 심해질수록 결국엔 그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냥 아무도 없고 조용한곳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어요 더 살 자신이 없어요..제가 이세상에서 없어지는게 맞는거 같아요 제가 죽으면 가족들은 좋아할거예요 저같은거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니까 계속 살면서 복수하고 싶은데 저 혼자서 가능할지 모르겠어요..제가 그동안 듣고 당한걸 그대로 갚아주고 싶은데..너무 분하고 밉고 여러 감정이 느껴질 만큼 가족들이 싫구요 제가 친딸이 맞긴한건지 생각도 들고..아님 저를 입양한걸까요..
제목이 곧 내용..
좋아하는걸 먹고, 듣고, 보는걸 다 해봐도요. 그냥 모든게 다 재미없어요. 딱 하나 조금이라도 좋은건 자해하기에요. 인생에서 재밌는거.. 하나도 없어요. 가족도, 친구도, 아이돌, 유튜브, 나 등등.. 재미없는게 너무 많아요. 못하는거도 많아요. 공부, 운동, 말할때 발음, 게임, 싸움 등등 ‘나는 못하는게 많아서 재미없는게 많은건가’싶은 생각이 들어요. 잘하는거는 없어요. 그나마 생각나는건 자살 계획 세우기? 나도 재미있는거 찾고싶고, 잘하는 거 찾고 싶은데.
제가 기억하기론 유치원때부터 자주 무기력해지고 열이 났습니다 몽롱하고 멍해졌는데 요즘은 일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부모님 때문에 억지로 다닙니다 행동도 느리고 실수가 잦습니다 그래서 자존감도 바닥이네요 행동은 신입이 어쩔땐 두배성과를 올립니다전 2년째고 신입은 첨인데 두배로 양을 만드니 힘드네요 전직장도 느려서 그만뒀습니다 이상하게 한달에 1번꼴로 기분이 좋을때가 있는데 그땐 수량이 나옵니다 정신과원장님께 여쭤보니 말을 안해주십니다 거기다 제가 조현병 환자인데 17년째 약을 먹는데 환청이 안 낫네요 거기다 다른사람이 제생각을 읽는거 같습니다 병인거는 아는데 자꾸 그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나아졌지만 하루종일 졸렵고 멍하고 약먹기전에도 그랬습니다 상담이라도 받고 싶은데 돈이 없네요 잠은 약먹어야 잠이듭니다 식사량은 방금 바나나 한다발 카스타도 10개먹고 간신히 정신차렵습니다이상하게 먹어도 먹어도 공허해서 자꾸먹다가 올라오고 배가 터질거 같은데 배고픕니다 두달동안 10키로가 쩠네요 전 친구가 없고 가족뿐인데 힘들다고 말하면 다들짜증내서 자중하고있습니다 혹시 제병명을 알수있을까요?조헌병은 확실하고 몇번 adhd아니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단순 생산직이고 물건넣고 버튼만 누르면되는데 남들보다월등히 느리니 무슨일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느린행동도 교정하고 싶은데 원장님한테 말해도 아무것도 안해주시니 저도 답답하네요 거기다 남들이 말하면 다르게 들립니다 이걸왜 시키나 하면서도 하면 욕을 먹습니다 다른건데 그냥 마음이 괴롭네요 일하지않으면 괴로운게 덜한데 부모님은 일하길 원하시니 힘듭니다 국립정신병원에 외래로 환청하고 느린행동을 고치고 싶은데 국립병원은 잘보나요?조현병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상담을 받으면 저를 먼저 챙기고 나를 사랑해야한다고 하던데 그런게 뭔지 모르겠어요. 구체적이고, 보면 바로 실천 할 수있는 것들 알려주세요. 남이 무슨 생각을 할까 신경쓰고 먼저 남이 저런 생각을 하는걸 아는 내가 뿌듯했는데 이젠 남만 알고 정작 저는 모릅니다. 지금 저는 혼자 인 상황에 온 것같아요. 근데 내 편 같은게 없으니까 이제 나 스스로 다독여 보고 싶은데 그러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방법이 있더라도 제가 의심가지지 않고 하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계속 회피하고 차라리 잊으려고 해요. 그러다보니 제 감정과 제 지금상태를 못 보고 있던 것같아요. 오늘 하루도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같은 하루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혼자여도 충분히 위로할 수있고. 나를 챙기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하고싶은것도 없다. 별로잘하는것도 없다. 가끔씩은 무언갈 부시고싶다. 소리도 듣고싶지않을때가있다. 눈앞이 보이지않으면 좋겠다. 어느순간 잠에서 깨지않았으면 좋겠다. 어느순간 울고있다. 게임을 한다 이순간이 제일 즐겁다. 학교에 간다 시선들이 무섭다. 공부따위 왜 하는지 모르겠다. 평소에 마시지않던 물을 잔뜩마시게 됬다. 집이아닌곳에 있으면 조금 답답하다. 우울한 모습보여주기싫다 항상 밝게있자. 즐거운일이 있어도 어느순간 우울해진다 왜 이런지 모르겠다. 애들이 날 싫어한다 이유는 들어본적없다. 항상 잠을잔다 이 순간이 제일 평화롭다. 최근엔 뭔가 자주까먹기도 한다.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면 심장이 뛰고 엄청나게 불안해집니다. 꾹 참아볼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참는게 힘들더라고요.. 강박행동만 3개정도 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참는게 힘들어요. 강박 때문에 핸드폰을 30번 넘게 초기화 했을정도로 정도가 심각하고 시간만 날립니다. 전문가님들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전부 잊고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지난 5개월간 똑같은 공포 영화 OST를 들으면서 운동이나 독서등을 했더니 없을때 보다 불안감이 음악의 박자에 맞쳐서 어느정도 통제되는 기분이 드네요. 밝은 노래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동기화해서 노래를 감상하면 괜찮네요. 일상적인 불안함이 공포스런 느낌의 노래를 듣다보면 내안에 10여년 전의 꽉 눌려있던 감정을 조금씩 승화시키는 기분이네요. 존카펜터 감독의 노래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ADHD 진단받고 3년간 콘서타를 복용해왔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기분조절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약을 먹으면서도 자꾸만 정신이 멍하고 무기력하다는 겁니다. ADHD로 인한건지, 우울증 때문인건지, 단순히 제 성향으로 받아들여야하는 문제인건지 제발 알고 싶습니다.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려 사람들(특히 여럿이서)과의 대화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꾸 사소한 실수를 하다보니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행동하고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예를들어, 고깃집으로 회식을 가면 머릿 속으로는 고기를 구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몸이 굳어버려서 결국 눈치만 보다 끝나게 됩니다. 이때문에 어릴 적부터 교우관계가 순탄치 않았고, 은근한 따돌림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분조절제를 먹으면 이런 증상이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뉴프람정을 먹을때는 몇개월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을 정도로 잘 지냈지만, 경미한 조증증세를 보여 의료진에 의해 복용 중단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복용한 약들은 대부분 약효가 없거나, 일시적이었습니다. 자꾸만 제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하니 너무 우울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모두 어색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도 못할 것 같고 실패한 인생인 것만 같아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