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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밥사준다는 원장..
커피콩_레벨_아이콘yunyun9396
·2달 전
병원 원장이 자꾸 퇴근하고 비싼밥사준다고 괜찮다해도.계속 사준대요... 아 진짜 아저씨가 저러니까 너무 징그럽고 싫어요ㅠ 처음엔 너랑 나이 몇살차이네 이럴때부터 좀 그랬는데.. 옷도 후줄근하니 생얼로 출퇴근하는데 왜 저한테 유독 더러는지 모르겠어요 오마카세 등 비싼밥먹어본적있냐 너네집에 뭐 사줄께 등등.... 은근히 몸에 터치하려고해서 자꾸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같아요 솔직히ㅠ 자취하는줄알고 너 남친이랑 동거하냐 사귄지 몇년됐냐 등 이런거까지 물어봐요..... 친구는 야 비싼거 그냥 얻어먹고 퉁쳐 자기가 사준다해서 먹음건데 뭔문제냐고 그냥 밥만먹고 집가면되지 자기같음 얻어먹겠대요 근데 저는 비싼밥사주면서 밖에서 보자는건 다른의도가 있다는 생각이들어서 너무 불퇘한데..ㅠ 즈토요일에 너랑 밥먹어야지하고 웃으면서 신나있어서 너무 짜증났는대.. 친구 말이 맞나요? 사준다면 이용해라 식으로 저보고 멍청하단 식으로 얘기해서요... 집에 뭐사준다면 티비사달라해라 아님 친구도 같이 밥사달라고 받아치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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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msigi
· 2달 전
그 친구분이 좀 이상하네요. 어떻게 지금 글쓴이분이 상당히 고통을 받고 계신 것을 무시하고 비싼 밥 먹는데 신경 쓰라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 친구가 쓰니님의 몸과 정신, 인생을 책임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친구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게 왠지 쓰니 님을 가볍게 보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이미 쓰니 님의 답은 정해져있어요. 그 병원 그만두시고, 원장과도 멀리 하세요. 안 그러면 더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겁니다. 멀리 하신다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실 거예요. 그리고 그 친구 분 조언은 절대 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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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baramsigi 네ㅠㅠ 친구 조언같지도않은 조언은 아예 무시하려구요... 유부남이 저한테 처음부터 밥먹자커피먹자 시작해서 은근히 스킨십 시도하는데 강도가 점점 세지더라구요... 이젠 퇴근하고 저녁먹자고까지하고 차에서 만지기까지해서 멀리하고 있거든요.. 저랑 같이 드라이브가자 어디가서 놀자 토요일날 밥먹자고 벌써부터 웃더라구요.. 굳이 비싼밥사줄 이유도 없는데 뭔가 댓가를 바라는거 같고 위험한거같고.. 일이 터질꺼같은 느낌에 검은속내가 보여서 무섭고 너무 더럽고 극혐이어서 진짜 트라우마로 남을꺼 같아요 이험한 세상 절 지키기위해서 강해져야갰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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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네ㅠㅠ... 실제로 원장이 태워다준다해서 차를 탔는데 니가좋아 너도 나 좋아해? 이러면서 제 머리를 계속 운전하는내내 만졌어요.. 얼굴이랑 목덜미 등만지고 ... 손을 잡아달라고 꽉잡아달라고 요구하구요... 싫다하니까 괜찮아 이러면서 정수리냄새까지 맡았어요.... 그랬는데 이제 토요일에 밥먹자고 해서 무섭더라구요.... 비싼밥 먹어봤냐 이러면서요.. 월요일에 곧 얼굴 어떻게볼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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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출근때 화장도안하고 옷도 후줄근한데 뭘보고 저를 그렇게생각하는지 무섭네요ㅠ... 대놓고 난 니가이뻐 니가좋아 좋아하는거 알지? 너 나 어떻게 생각해? 이랬구요.. 집갈때마다 이제 매번 차로 태워다준다고까지 하는데ㅠ... 정확하게 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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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남친은 주말에 제 자취방와서 자고가고놀고가는데 전화도안받고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갑자기 원장이랑 통화하게 해달라고 화내면서 결국 원장이랑 남친이 통화 했고든요... 그때 제가 원장이했던행동 말안해서 실장이평소폭언하는거 막아달라고 남친이 얘기해서 더 걱정이에요... 저를 월요일에 더 괴롭힐지 걱정입니다ㅠ 남친있다했어도 원장이 연애만해라 아가씨처럼 자기옆에있으라는 발언까지했거든요... 남친이 전화했다해서 별로 타격도 안받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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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아... 좀 꾸미고 다닐껄.... 그게 쉽게느껴질줄 몰랐어요.... 오랜만에 화장을했을때 막 어디가냐 여자인친구 만나면서 화장을 왜하냐고 막 뭐라했어요ㅠ.. 가습기 집에사준다 저보고 너 돈없잖아 이러기까지 했어요ㅠ... 미혼남도 아니고 기혼 유부남이 저러니까 더 충격이었던거 같아요ㅠ... 좀 이상했던게 요새 직장에서 자주뭘 까먹었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난 너처럼 정신반쯤 놓은 여자가 좋아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아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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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아... 징그럽네요ㅠㅠ... 녹음기 들고다녀야겠어요.. 자기랑 차에 있을땜 폰만지지말라고 자기한테 집중하라 그랬는데 아마 혹시라도 녹음할까바 그랬나싶어요 지금 직원들은 일이많아도 안도와주고 먼저 퇴근해서 전 마감하느라 원장이랑 둘만 남아있을때가 많아요... 낼부터 실습생 오는데 실습생이랑 둘이 퇴근하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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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ㅠㅠ.. 전 키도 160안되고 말랐어요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는거말고 눈에 띄지도 않는 외모인데.. 뭐때문에 그랬는지는 알고 싶지 않지만.. 그전에 행동들 생각하니 무섭네요.. 손터있다고 손목 잡고 가만히 쳐다본적 있고 저를 쳐다볼때마다 실실 웃었는데 아ㅠ... 다른친구 몇몇빼고 이 일들 자세히 말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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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네.. 근데 여기직원들이 야 너 실습생 왔다고 일시킬생각하지도마 니가 다해 쟤는 기구치워주고 도와주는게 일이야 이랬거든요..ㅠㅠ 아마 그 두 직원들이 저만 남아서 다 하겠끔 상황을 만들꺼같아요.. 그전에도 안도와주고 재료나 기구 안보이면 찾아내서 사진찍어 보내라고하는등.. 많은일이 있었어요 병원밖에서는 진짜 단둘이 안있도록 항상 후다닥 가야겠어요ㅠ... 탈의실에있는데 퇴근안하냐고 노크도 안하고 문 열어서 간떨어진적도있고 병원안에서도 막 끌어안은적 머리만진적 있어서 항상 정신 제대로 차려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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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yun9396 (글쓴이)
· 2달 전
@!88be39bc6ff3f794321 네..ㅠㅠ 아마 저한테만 그런건 아닐수 있을꺼같아요 오전진료때 원장이 저보고 잠시 원장실 들어와서 쉬고있으라했는데 실장이 좀 보기그렇다고했다고 왜 원장실안에 두냐고 뭐라했단 말을 원장이 저한테 했어요.. 다른곳도 아니고 원장실에있으라한게 좀 이상하게 느껴졌나봐요ㅠ 아마 직원들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있을수도 있을꺼 같아요... 저런의사는 첨봤는데 진짜 거리두고 조심해야겠어요 진료중 개인얘기를 잘하는 원장이였는데 제가 잘 들어주고 리액션좋았는데 아 그래서 더 저러나싶고..ㅠㅠ 낼 월요일이 무섭지만 힘내야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