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동생이 고졸에 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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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여동생이 고졸에 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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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어느덧 25살이고 고졸신분인데 아이큐가 70~75 사이라고 나왔었어요 어머니 말로는 성적 문제 등 때문에 고등학교도 졸업 못했던적이 있었다고 해요 어린시절에 한글을 늦게 떼고 학교 1년 늦게 취학을 할뻔했지만 같은 나이의 학생들과 같이 초중고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후반~대학교 2학년 올라갈때 즈음까지 정신과를 다녔다가 재작년 후반부터 다시 정신병원은 아니지만 클리닉 비슷한 그런 곳으로 심리와 정신치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을 할때 이해력, 습득이 느리고 어우러지는데에 미숙하여 사람들이 답답해하고 꺼려한다고 하더군요 긴장을 하면 감정조절을 못하고 실수를 반복했던적이 지금까지 많았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고 아르바이트 떨어지거나 잘리거나 거의 반복하고 그나마 가벼운 단순 반복 포장 2년 가까이 한 일과 집 가까운 음식점 서빙 1년, 편집 중소기업 인턴 7개월, 쿠팡 계약직 3개월정도 일 외에는 단기나 미채용 등으로 방황하다가 또 일을 제대로 못구하고 있는 돈 아직도 500만원이 전부라고 합니다 진짜 치료 끝날때쯤 30살이 된 동생은 어떻게 살까요 한심하다 하기에도 애매하고 아직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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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70-75이면 경계성지능일거 같은데 일단 25에 500만원 모았으면 나쁜건 아니죠. 마카님은 동생이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나 걱정이 되겠지만 일단 여러 일을 해내며 나름대로 모아서 500이나 모은거잖아요. 여기에 20대중반에 그정도 돈도 없는분들도 많아요(여기에만 그럴까 현실에서도 없는분 많고요. 있다가도 써버리고 그러겠죠) 그리고 서른까지 몇천모은사람이면 굉장히 잘모은거지 그게 당연한건 아닌데 동생분은 부족한데도 불과하고 계속 노력하는 멋진분인거예요. 뭔일을 어떻게하냐 하셨는데 단순 포장같은 제조,생산쪽 일을 하시면되겠죠. 치료로 진행하면서 알바하고 동생으로선 할수 있는걸 하고있는데 오히려 기준이 높아 걱정이 많은건 마카님으로 보입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고 그정도면 최악도 아닌데 지속성을 가지고 일을하고 미래에 그래도 괜찮은 곳에 다니지못할거 같으니 걱정하시는건데 남하고 비교하기보다(그것도 평균이상의 분들과) 동생이 그전보다 나아지는게 있다면 그거에 인정하고 응원해주세요. 30살에 어떻게 살까요가 아니라 살면 살아지는겁니다. 여기 다른글들을 읽어보길바래요. 세상엔 여러사람들이 있어요. 평균에서 떨어져보인다고 앞으로 어떻게사냐하면 죽을사람 엄청 많을텐데 인생을 그리보면 안되죠. 마카님의 인생이나 주변가족,지인들과 동생을 비교하시는거같은데 동생은 동생일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