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이상해지는 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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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이상해지는 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iddlwhdk21
·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남들보다 방황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제 적성을 찾지 못하고 남들만 따라가다가 대학교때 마음에 들지 않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삼수를 했는데도 이상한 학교에 가게 되어서 반수하고 노력한 끝에 원하던 학교를 가게 됐어요 예체능에서는 꽤 알아주는 곳이지만 나이가 나이다보니 현실감이 없는것 같고 저보다 한참 어린애들이랑 어울리기도 힘들고 저의 또래 친구들은 각자 인생살이를 하다 보니 멀어지고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원래도 제 성격이 남에게 치우쳐져 있는 좋게 말하자면 남에게 잘 맞춰주는 성격이지만 주관이 없고 현실성 없고 경험도 모자라다보니 남한테 너무 기대게 되고 남한테 시선이 쏠린 것 같아요 그나마 마음맞는 온라인/고등학교때 친구들과 놀다가도 다들 현생을 살고 현실을 사는데 저만 과거에 매여있는 느낌이 드니 우울해지고 이런 우울을 전파하지 않으려고 괜히 어색하게 멀어지고 제 마음을 온전히 전하지 못하게 되고 한참 어른이 돠고 나이를 먹어서도 제 자리를 못 찾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번아웃이 와서 학교도 1년을 휴학을하고(아는 건 친한 동생 한명과 데면데면한 동기들) 1년 쉬는 동안 쉬는 것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고립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복학하려고 하니 아무것도 정보가 없고 남들은 다 어른같은데 아직도 나이먹고 어린애시절에 머물러 있으면서 괜찮은 척만 하려니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혼자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1인분도 못하는 머저리같고 어디에도 못 끼는 느낌이 들어요 머리도 자꾸 띵하고 하루종일 누워있고 스스로 고립되고... 악순환이 되는 것만 같아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ㅠㅠ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걸까요? 제가 너무 혼자 살아나가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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