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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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커피콩_레벨_아이콘니순이진이
·2달 전
난 엄마를 너무사랑하고 지금 10대 중반인데도 엄마가없으면 웬지 우울할정도로 엄마를 계속 곁에두고싶었어 근데 울산가는길 실수로 엄마에게 나쁜말을하고말았어 그런데 엄마가 젊었을때 아빠랑사이가 좋지않았고 내가 애기였을때 아빠하고 계속싸웠지만 엄마는 나만 보고살았데 우울한 이 삶의전부가 나였다고했어 그리고 동생도 나한테 어떻게든 외롭지않게 할려고 낳았다더라 하지만 이렇게 나만보고 살아온것이 의미가없었다고했어 엄마가 욕도 섞여서썼는데 눈물이 펑펑나오더라 그말듣고 당장이라도 죽어버리고 싶었어 아니? 그냥 태어나지말았어야했다고 생각했어 결국에는 이 모든게 날 위해서 그랬던거였지 그때 이후로 엄마는 무척친절해졌지만 아직도 마음이 아파 평소에도 잘못한게 많았어 그 때문에 죄책감도 들고...난 정말 태어나지 말아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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