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 밤은 꽤 위태로웠어 마음이 많이 흔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별|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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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안녕? 오늘 밤은 꽤 위태로웠어 마음이 많이 흔들렸지 오늘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내가 죽으면 우리 가족이 얼마나 슬퍼하고 죄책감에 좌절할지 상상해봤어 또 나의 시체가 어떤 모습일지 내가 죽은 그 자리는 누가 정리할지 내 장례식에는 누가 올 지 내 빚은 어떻게 감당할 지 이런 저런 상상을 해봤어 엄마 아빠 언니에게 남길 마지막 한 마디도 생각했어 ' 날 위해서 끝까지 살아줘 ' 그러다 존엄사를 알게 되었어 그래서 자살이 아닌 존엄사를 하고 싶어졌어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가장 예쁜 모습으로 모두와 안녕할 수 있게 모두 잘자 매일 쓰는 오늘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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