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거짓말 치는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식|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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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거짓말 치는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에카히토
·2달 전
예전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살았고, 사람들도 주변에서 예쁘다 예쁘다 했었는데 좀 안 좋은 일이 있고나니까 다 거짓말 처럼 들립니다. 상대가 그냥 양심상 안 좋은말을 할 순 없으니까 이렇게 말 해주면 되겠지 하는 느낌으로만 말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다보니까 내가 못생겼긴 하구나 하고 성형도 생각해보고 다이어트도 하면 되겠다 하고 무작정 밥을 안 먹었습니다. 밥을 먹으면 행복한데 어느 상황에서도 밥을 못 먹으니까 힘도 없고 점점 우울해져서 결국 폭식하고 토하고 자신이 망가지는게 느껴져서 힘듭니다. 상대가 누구 예쁘다 하는것만 들어도 우울해지고 금방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이대로 살아야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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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ek
· 2달 전
님께 어떤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물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그 일이 님께 큰 계기였던 것으로 보이고 거기에 단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나를 봤을 때, 나는 얼마나 못생겼는지 예쁜지는 확실히 중요한 것입니다만, 나 자신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인드가 외모에서 자신감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공감이 안될 수 있겠습니다만... 당장 연예면 뉴스 기사를 보세요. 예를들면 누가 봐도 예쁜 배우 H를 다루는 기사가 뜨면 댓글은 칭찬으로 시작되다가 나중에는 희한하게 외모 지적을 하는 댓글들이 난무하기 시작합니다. 연예인들조차 그런 댓글들을 의식하고는 어디를 어떻게 성형을 할지 말지 어떨지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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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ek
· 2달 전
성형이 위선이라고 말하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위를 이렇게저렇게 성형을 한다면 내가 더 내가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겠어' 라는 명쾌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면 성형도 추천합니다. 그런데 이미 누군가의 평판이 두려워서 이 부분 성형 할까말까하는 단계는 비추천합니다. 결론은 님은 누군가가 누구를 평가하는 것에 우울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님이 연예인인지 아닌지 저는 모르지만 외모로 잘 먹고 잘 사는 연예인조차 다수의 사람들에게 외모로 까이고 삽니다. 전혀 우울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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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내면의 힘을 키우시고 외모말고도 다른 카테고리를 만드셔야해요. 다른분들의 말도 공감가고 위에 두분이나 말을해주셨으니 알겠지만 외모란건 중요하면서도 끝이없는 경쟁이고 누구나 다 고민해요. 그래서 내가 그외 다른것들을 키워야하고 내면이 튼튼해져야 외모만 국한되어 집착하는것에서 벗어날수 있어요. 물론 지금 한 순간에는 뭔가 안좋은일이 있으셨다했으니 그로인해 사람들을 못믿게 되고 내가 이제까지 받던 얘기들이 거짓같고 혼란스럽겠지만 이로서 마카님이 더 성장하는계기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양면성을 알게되고 외모외에 다른것들도 중요하게 여기게될 기회예요. 누구나 데이고 배신당하고 안좋은일이 제각기 당하며 그걸 계기로 바뀌기도하고 삶에 깊이가 생겨요. 그러니 여기서 무너지지말고 성장통이라 생각해보세요. 외모란굴레에서 너무 집착하지마시고요.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어느수준이상 예쁜 배우,아이돌들도 보면 커뮤니티에서 별의 별 소리 다 듣는거 아시죠? 근데 그런 평가를 한 사람들이 잘생겼을까요? 예쁠까요? 아뇨. 그중 차은우처럼 생긴사람은 없을거예요. 사람은 자신이 부족한걸 타인에게 더 보고 집착하고 평가하기 마련이예요. 성격이면 성격, 외모면 외모 누구보다 관심이있죠. 근데 거기서 입밖으론 내지 않으면서(예의죠) 내외모를 발전시키거나 일상을 살아가면 모를까 상식을 벗어난행동을 입밖으로 내놓고 상처를 준다면 그건 그사람이 부족해서죠. 또한 사람들은 제각기다른 취향이 있으니 그러니 외모평가에 대해 집착하는것이 부질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