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소중한 물건을 버려서 화가 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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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소중한 물건을 버려서 화가 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us742
·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성입니다. 저에겐 어릴 때부터 아끼던 20년 된 인형이 있었습니다. 애착인형이라서 늘 아꼈는데, 엄마는 쓸모없다고 계속 버리려고 하셨고 저는 늘 버리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자취방에 있다가 본가에 오니 결국 버리셨더라구요... 저도 이제 나이가 많고 인형 같은 건 필요도 없다는 건 알지만 너무 속상합니다. 누구에게나 쓸모없지만 소중한 물건이 있잖아요. 그런 물건들은 엄마에게도 있는데 왜 제 물건만 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제 물건들을 상의없이 버린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이런 것에 화가 나는 제가 이상한건지 고민이 됩니다. 엄마의 물건도 몰래 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화내고 싸우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냥 제가 어른스럽게 참아야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많이 참거든요 아마 이런 글을 쓰고도 저는 화를 안 낼 것 같긴해요. 유치하고 쓸모없는 고민같아서 털어놓을 곳도 없고...이미 버린 물건을 찾을 길도 없고.. 너무 속상해서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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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Plz
· 2달 전
정말 착하신분이네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저였다면 화냈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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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kijb
· 2달 전
정말 화나고 속상하셨을 거 같아요 이상하지 않습니다 마음대로 물건을 버리는 건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