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따돌림, 부모님의 불화로 인해서 너무 힘이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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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따돌림, 부모님의 불화로 인해서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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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현재 우울증 약을 6년 넘게 복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울증이 심해졌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면서 저에 대한 평판은 바닥을 쳤고 저의 친한 친구였던 사람들은 저를 배신하고 다 떠나갔습니다. 게다가 저는 개인회생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급의 반이 개인회생비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한 4년정도 더 갚아야 합니다. 주식 도박 코인으로 인한 회생이 아니고 아버지가 생활비를 어머니께 거의 주지 않으셨기에 휴직기간동안 생활비 대출 등을 쓰면서 살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예순이 넘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물건을 집어던지시며 싸우시고 저는 가끔 안좋은 생각에까지 이르고 저까지 물건을 여기저기 마구 집어던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직장에서도 저의 인사를 무시하는 동료들, 다른 사람들의 의견만을 듣고 저를 평가하는 관리자들을 보며 저는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이 들고 겁이 납니다. 그냥 하루하루 눈이 떠지는 제 신세에 대해 한탄하고 원망의 마음이 많이 듭니다. 얼마나 힘든지..... 그저 누가 저를 해하여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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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2달 전
일단 어머니께서 이혼을 하시고 식당일이라도 하시면서 본인 노후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셔야겠네요. 마카님은 부모님과는 거리를 두고 그냥 본인인생 사시구요. 일단 이것만해도 많이 회복될 겁니다. 그리고 회사 사람들이야 어차피 비지니스 관계이기 때문에 지금은 마카님 개인사정으로 인해 회사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기에 당연히 싫어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만일 마카님이 좋은 성과를 낸다면 하루아침에 마카님께 붙어서 아첨떨 인간들이 그 인간들이예요. 그냥 그건 마카님이라는 사람이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냥 사회란게 그런겁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배신... 글쎄요...? 만일 정말 배신이라면 차라리 지금이라도 그 악연들 끊어내고 새 사람들이 올 수 있게 비워두는게 다행인거고, 만일 배신이 아니라 님이 어떤 이유로든 그들을 너무 괴롭혀서 도저히 더이상은 그들의 삶에 방해가되어 못 돌봐줄 것 같아서 멀어지기로 결정한거라면 그건 어쩔 수 없어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 어쨋든 우울증 치료는 계속 받으시고, 하루 빨리 이 상황을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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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달 전
@카페회원1 네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제 뜻대로 상황이 흘러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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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1
· 2달 전
원래 인생이라는게 뜻대로 안됩니다. 내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없는 것은 그냥 마음을 비우고 완전히 내려놓으세요. 예를들어 회사사람들이 날 싫어하는 마음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그건 그들 마음이고 권리죠. 대신 님이 할 수 있는건 더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 뿐입니다. 그것에 집중하세요. 부모님도 똑같아요. 어머니께 이혼하라마라 설득할 필요도 없어요. 한마디 던지고 그 나머지는 어머니가 선택하는 겁니다. 대신 마카님이 부모님을 부여잡고 탯줄 못끊은 아이처럼 사느냐 아니면 부모님의 삶과 내 삶을 분리시키고 내 길을 걷느냐 그건 님이 결정할 수 있죠. 상황을 내 뜻대로 하려는 그 마인드 자체가 그냥 거의 마법사가 되겠다는 환상 같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