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귀신도, 심해도,벌레도, 높은 곳도(어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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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사람도, 귀신도, 심해도,벌레도, 높은 곳도(어지러움만 있음) 내겐 두려움의 대상이 될수 없다. (물의 깊은 곳, 바다, 강에 발에 닿지 않는 곳은 좀 무섭다 야생동물이나 차가운 손이 내 발목을 물거나, 붙잡고 끌고 갈것 같아서다. 사실 그정도로 내가 강과 바다를 접해볼 기회가 흔치 않아서 관련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아무튼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공부다. 나는 어릴때 부터 그랬고, 초중고에서도 유난히 공부를 두려워하거나, 자신이 없어해서 다른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극단적으로 학업 성취율이 낮았고, 준비하거나, 발표해야하는 ppt, 조별과제를 아예 못해서 선생님 앞이나, 친구들 앞에서 망신 당하는 것이 태반이었다 (98%가 그랬지만 정말 간혹가다 어떻게든 완성한적은 있긴 있었다) 중2때 전학가기 전 학교에서는 그당시 담임 선생님께서 내가 전학 간다는 사실을 알고 나보고 애들 앞에 마지막 인사라도 할래? 라고 권유를 받았지만 나는 거절했다. 왜냐면 반 애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걸 알고 있었고, 다른 이유로는 딱히 뭔가 내가 자격이 된다고 생각되지 않았다고 생각됬다. 만약 내가 인싸였다면... 마지막 인사를 거창하게 했을텐데라는 미련아닌 미련을 가지고 있다 아무튼 그렇다. 나는 공부에 대해 극단적으로 자신이 없고, 시도해봐도 내가 뭘할수나 있을지 몰라 눈물이 나온다. 그만큼 공부는 나에게 있어서 불가능해보이는 존재다. 단순 게임과 비유하기 조차도 어렵다. 공부 못하면 내 현실이 답이 없다는게 피부로 느껴지는거니까. 그만큼 공부는 나에게 있어서 최대의 공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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