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너무 버거운데 쉬면 해결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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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너무 버거운데 쉬면 해결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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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설거지 집청소..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더럽게 사는편은 아니라 보이면 어떻게든 하는 깔끔한 성격인데 요즘들어 물마신컵 하나 닦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결혼자금도 부족한데 결혼을 감행하고있는 제 자신이 버겁습니다. 몸이 아파 비상금은 늘 놔두고 일을 다니고 있는데 언제 그만둘지 몰라 그만두면 모아둔 돈으로 쉬면서 병원다니자, 하는 생각이 제 유일한 희망이고 환기인데 그 모든 자금은 결혼에 쓰게 되었습니다. 터무니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이거라도 보탬이 되어야 하니까요..이제껏 우울증으로 겨우겨우 회사다니며 모은 돈이 다 나갈거 생각하니 갑자기 더 우울해지고, 그렇다고 결혼을 포기하자니 이나이에 결혼도 못하고 좁은 원룸에서 ***이 지내며 힘들고 우울해졌던 날들을 떠올리면 그깟돈이 대수야..결혼해서 멀쩡한집 전세로 들어가야지 라는생각이 듭니다. 불면증으로 잠을 못자서 아침부터 종일 하품만 하고 정신이 어디 가있는 제가 싫고, 잠도 못자서 늘 피곤한 제가 싫고 머리써야하는 업무에 집중도 안되고 강아지 산책을 하루4번 나가는데 강형욱 훈련사는 7번으로 늘리라고 하네요..전 하루4번도 너무너무 힘이듭니다..강아지를 사랑하는데 산책을 이렇게 나가는것도 힘든 제 자신이 싫습니다. 몸이 무거워 걷다가 주저앉기를 반복. 몸도 아픈곳이 많고 힘든데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강아지에게도 제대로된 산책을 해준적이 없어요 그저 나가서 실외배변만 하고 오자 하고 하루4번 10분15분 걷는게 전부입니다..여름에는 그래도 하루1시간씩 다녔는데 너무 춥고 코로나도 얼마전 걸려서 몸이 더 힘듭니다..핑계죠 그렇다고 다 쉬자니 없는 살림에 돈은 벌어야하고.. 마음껏 쉬어본적이 하루도 없는것 같아요 쉬는날도 돈생각 일생각..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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