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울증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식|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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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울증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봄이01
·2달 전
일이 너무 힘들고 몸도 망가지면서 퇴사하고 유독 감정에 대해 예민해진 거 같아요. 생활패턴도 많이 바뀌고 폭식도 하고... 어느 순간부터 잠시 즐거웠다가 갑자기 마음이 텅 빈 것처럼 공허함이 늘 자리 잡고 있는 거 같아요. 잠도 자고 깨고를 반복하며 잘 자야 6시간 정도 자는 거 같네요. 가끔은 어떤 감정인지, 느낌인지 잘 모르겠고 재미있는 영상을 봐도 공감이 안 되는 경우도 많았어요. 새벽에는 갑자기 이유 없이 눈물이 나고 소리 없이 울다가 또 자기혐오에 빠지고 공허하다가 수긍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나중에는 나쁜 생각까지 가다가 끝내 몸에 상처만 내고 다시 지치는 거 같아요. 최근에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어머니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유독 과잉반응하고 움직이게 돼요. 누워있다가도 어머니 발소리에 놀라 일어나고, 한숨소리에 숨이 턱 막히고 눈치 보고...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 때도 심하게 눈치를 보는 거 같아요. 그런 저를 보며 평범하게 살라고 하시는데 어떤 게 평범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우울증에 대해 찾아보면서 가짜 우울증도 있다고 해서 지금 제 상태가 진짠지 가짠지 궁금해요. 그리고 저도 제 자신을 모르는데 전문가라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의문을 품고 있다 보니 정말 우울증이 약물이든, 심리든 치료를 통해서 나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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