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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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는바보같고멍청하지만니가좋아
·2달 전
전부 포기하고싶어져요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어서 게을러서 내 계획조차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요 매일이 죽고싶어요 자퇴한지 1년이 다 되었는데 공부는 커녕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요 지난주가 원서접수 날이였는데 탱자탱자 놀다가 접수일도 날려먹었어요 이걸 겪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졌어요 저 진짜 그만 살고싶어요 18살인데 미래가 전혀 안 보여요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고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죽는 거 말고는 답이 없는걸까요 친구들은 열심히 사는 거 같은데 저만 너무 한심하게 사는 거 같아요 저 나아질 수가 없는거 같아요 진짜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어야하는건지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 그 하나도 못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게 너무 싫어요 살려주세요 어떻게 해야 정신 차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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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리
· 2달 전
아침에는 나팔꽃이 밤에는 달맞이꽃이 봄에는 노오란 개나리가 여름에는 향긋한 라벤더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겨울에는 동백꽃이 핍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 다른 것 처럼 작성자님의 꽃도 아직 준비중인것 같아요 가끔은 게으름을 깨고 뇌를 놀래켜보세요 뇌가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폰을 계속 보고 누워있지말고 갑자기 일어나 샤워를 하고 하루는 계획에 맞추어 살아보고 또 하루는 즉흥적으로 살아보고 뇌가 게으름에 적응하지 못하게요 막상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을거에요 시작만 해보세요. 시작이 반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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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기스
· 2달 전
저보다도 어리신데도 27살의 저하고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마카님.. 저도 공부도 싫지만 그런 저 자신도 싫었어요.. 게으르기도 한.. 어린나이에 벌써 그런 고민이 생기신 게 안타깝고 그저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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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
· 2달 전
그정도로 자신을 싫어하지 마세요 사람은 원래 다 실수도하고 게을러 터지기도 한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줘 평생 후회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실수로 자기를 쉽게 싫어하지 말아요. 요즘 너무 각박해서 작은 실수로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 참 많아요. 그런데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그런 내 자긴이 싫어서 자살이라니 그냥 잘못한 건 인정하고 안하랴고 '노력' 하면 돼요 그 노력이 와닿지 않고 잘 안되더라도 사람은 원래 첨부터 잘하는 거 없다. 원래 노력이란 게 어려운 거다 모두가 어려워한다. 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세요. 노력이 어려워서 노력이지 쉬워서 노력이겠습니까? 그냥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거면 됩니다 너무 지칠때는 쉬어가면 돼요. 미래와 앞이 안보일 수 있습니다. 그 나이때는 다들 그런 걱정이 드는 거 같아요. 입시생이든 취준생이든 불안함이 올수밖에 없죠 그러나 글쓴이님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든 꿈(직업이 아닌 정말 하고싶은 것)은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정말 하고싶은 걸 하겠다는 욕구로 산다면 대학이 뭐든 직업이 뭐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