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것도 없다. 별로잘하는것도 없다. 가끔씩은 무언갈 부시고싶다. 소리도 듣고싶지않을때가있다. 눈앞이 보이지않으면 좋겠다. 어느순간 잠에서 깨지않았으면 좋겠다. 어느순간 울고있다. 게임을 한다 이순간이 제일 즐겁다. 학교에 간다 시선들이 무섭다. 공부따위 왜 하는지 모르겠다. 평소에 마시지않던 물을 잔뜩마시게 됬다. 집이아닌곳에 있으면 조금 답답하다. 우울한 모습보여주기싫다 항상 밝게있자. 즐거운일이 있어도 어느순간 우울해진다 왜 이런지 모르겠다. 애들이 날 싫어한다 이유는 들어본적없다. 항상 잠을잔다 이 순간이 제일 평화롭다.
강박행동을 하지 않으면 심장이 뛰고 엄청나게 불안해집니다. 꾹 참아볼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참는게 힘들더라고요.. 강박행동만 3개정도 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참는게 힘들어요. 강박 때문에 핸드폰을 30번 넘게 초기화 했을정도로 정도가 심각하고 시간만 날립니다. 전문가님들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전부 잊고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지난 5개월간 똑같은 공포 영화 OST를 들으면서 운동이나 독서등을 했더니 없을때 보다 불안감이 음악의 박자에 맞쳐서 어느정도 통제되는 기분이 드네요. 밝은 노래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동기화해서 노래를 감상하면 괜찮네요. 일상적인 불안함이 공포스런 느낌의 노래를 듣다보면 내안에 10여년 전의 꽉 눌려있던 감정을 조금씩 승화시키는 기분이네요. 존카펜터 감독의 노래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ADHD 진단받고 3년간 콘서타를 복용해왔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기분조절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약을 먹으면서도 자꾸만 정신이 멍하고 무기력하다는 겁니다. ADHD로 인한건지, 우울증 때문인건지, 단순히 제 성향으로 받아들여야하는 문제인건지 제발 알고 싶습니다.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려 사람들(특히 여럿이서)과의 대화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꾸 사소한 실수를 하다보니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행동하고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예를들어, 고깃집으로 회식을 가면 머릿 속으로는 고기를 구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몸이 굳어버려서 결국 눈치만 보다 끝나게 됩니다. 이때문에 어릴 적부터 교우관계가 순탄치 않았고, 은근한 따돌림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분조절제를 먹으면 이런 증상이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뉴프람정을 먹을때는 몇개월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을 정도로 잘 지냈지만, 경미한 조증증세를 보여 의료진에 의해 복용 중단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복용한 약들은 대부분 약효가 없거나, 일시적이었습니다. 자꾸만 제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하니 너무 우울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모두 어색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도 못할 것 같고 실패한 인생인 것만 같아 고통스럽습니다..
ADHD 진단받고 3년간 콘서타를 복용해왔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기분조절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약을 먹으면서도 자꾸만 정신이 멍하고 무기력하다는 겁니다. ADHD로 인한건지, 우울증 때문인건지, 단순히 제 성향으로 받아들여야하는 문제인건지 제발 알고 싶습니다.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려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꾸 사소한 실수를 하다보니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행동하고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예를들어, 고깃집으로 회식을 가면 머릿 속으로는 고기를 구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몸이 굳어버려서 결국 눈치만 보다 끝나게 됩니다. 기분조절제를 먹으면 이런 증상이 개선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뉴프람정을 먹을때는 몇개월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을 정도로 잘 지냈지만, 경미한 조증증세를 보여 의료진에 의해 복용 중단하게 됐습니다. 이후로 복용한 약들은 대부분 약효가 없거나, 일시적이었습니다. 자꾸만 제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하니 너무 우울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모두 어색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도 못할 것 같고 실패한 인생인 것만 같아 고통스럽습니다..
전역 4달 남긴 병장입니다. 예전부터 조금씩 있기는 했다만, 요즘들어서 무기력증이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공군이라 군생활이 1년 9개월인데, 약 1년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다가, 최근들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쉬지 않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2월에는 전기기사 필기, 4월에는 전기기사 실기, 5월은 전기공사기사 필기, 6월 빈 일정동안에도 자격증 취득을 준비중이고 7월에는 전기공사기사 실기까지 준비해야됩니다. 이전부터 전기전공으로 공부했기에 난이도 자체는 걱정은 없는 편이라 여유롭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 내외입니다. 사무실은 폐쇄적이어야만 하기에 창문도 없고, 벽은 벙커마냥 두껍기만 합니다. 2일에 1번 근력운동을 하고 있으며, 전에는 유산소운동을 병행했지만 최근들어 그만두었습니다. 상당히 자유를 빼앗긴 기분이 들어서, 쉬는 시간에 휴대폰을 만지는 것이나 공부하는 것 외에는 할만한 활동도 없습니다. 최근들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로도가 심하고, 이로 인해 카페인 섭취가 증가했습니다. 달에 8회 정도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어서 규칙적인 수면은 힘든 편입니다. 업무는 단순히 사무실 자리만 지키면 되는거라 근무강도는 심하지 않지만, 상당히 폐쇄적인 환경입니다. 실내가 어두워서 그런가 싶어서 생활관 자리 주변에 둔 LED 광원만 3개지만, 수면패턴 개선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무기력함이 번아웃인지, 아니면 경미한 우울증인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뭐라도 하고 싶은데 왜 이리 아무것도 안될까요?
매일 불안해 하면서 살아갑니다. 뭐가 그렇게 불안하냐고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예상하지 못한일이나 아주아주 사소한 현상이 발생하기만 해도 그것으로 인해서 제가 피해를 받을까봐 두렵습니다. 어떤 피해를 걱정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냥 완전하지 않은 상태를 전부 걱정합니다. 원래 그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아무런 대처도 안하니까 심해지더라고요. 핸드폰에 잠깐 렉이 걸려도 그거 때문에 계속 불안해하고.. 이성적으로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도 진짜 무슨일이라도 일어날거 같아요.
재작년에 우울증 NOS 진단을 받고 약(의존성 없음)은 조금 먹다가 꿈을 너무 많이 꾸게 되어서 중단했어요. 가족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기도 했고요. (평소 가족들과 잘 지내요) 상태가 엄청 좋아지진 않았지만(집중력 저하, 의욕 없음, 재미 없음) 예전처럼 숨 쉴 때마다 부정적인 감정이 차오르진 않아서, 그냥 백수처럼 힐링하며 살다가(자퇴함) 학교도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환경이 바뀌어서 좋았어요. 삶이 더 의미있어진 느낌. 그런데 학교를 몇달 안 다녔던 공백이 문제였는지 혼자선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공부뿐만 아니라 좋아하던 책에도, 취미생활에도, 좋아하던 음악에도 집중이 안 돼요. 유튜브 볼 때도 쇼츠 아닌 영상은 잘 못 보겠달까요. 전 집중을 예전에도 오랫동안 하진 못했지만 순간 집중력은 굉장히 좋았는데 말이에요... 그리고 감정기복이 요새 뭐라고 할까, 전 기분이 남들에게 티가 팍팍 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감정기복이 예전엔 정말 없다시피 했었는데 요즘은 혼자 있을 때 이유없이 짜증나고 우울하진 않은데 우울하고 그래요. 사실 이건 그냥 제가 예민한 것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중요한 점은 기억력이 너무 안 좋아졌어요. 그냥 일상적인 기억은 잘 해요. 어제 누구랑 무슨 얘기를 했다 이런 것들은 당연히 다 기억나는데, 문제는 간단한 것들이 기억이 안 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예전에 엄청 공들여서 설계한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든지... 기억해내는 데 5분이나 걸렸어요. 너무 충격적이었죠. 컴퓨터 화면에서 방금 본 단어를 다른 탭에서 옮겨적으려고 할 때 기억이 안 나서 몇 번씩 다시 봐야해요. 그런 식으로 당연히 떠올라야 하는 것들인데 기억이 안 나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요. 한 달? 두 달? 정도 된 것 같아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이전에는 기억력이 엄청 좋은 편이었거든요. 한번 보고 바로 외우고, 심지어 그 기억이 며칠동안 가던 사람이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 일상생활, 사회생활은 아무 문제 없이 잘 해요. 친구들, 선생님들하고 신나게 얘기해요. 방에 혼자 있을 때면 숨 쉬는 게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사실 문제가 맞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글 올려봤어요. 이게 문제가 있는 게 맞나요? 아니면 제가 너무 유난 떠는 걸까요?
걍 행복해야할순간 있잖아요 생일 케이크 촛불을 가족들과 불때 그럴때 슬퍼요 웃는 저를 내면에 있는 제가 안에서 바라보고있어요 그리고 왜 내가 이순간에 이리 슬프지? 지금은 다시오지않을 순간이니 꼭행복해야하는데 그리고 이렇게 분리되는 느낌드는거 이인증아닌가? 언제쯤 나는 행복을 온전히 느낄수있을까 이렇게 여러 생각들이 스쳐지나가요 브레인포그 같기도하고.. 제가 빈혈에 축농증에 역류성식도염 걸린 전적이있어요 그냥 좀 다 내려놓고 아무도 없는 광활한 자연속을 탐험하고 싶어요 우울증은 아닌것같아요 우울하지도않고 걍 감정에 무뎌졌어요 ***같네여
저는 매일 항우울제를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너무 귀찮고 힘들어 복용하지 않았어요 ( 약 6일 정도 ) 근데 이틀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3,4일 정도 지나니 가끔씩 머리에서 깜빡깜빡하는 느낌이 나요. 약간 아무것도 생각 안 나는 상태가 지속적이지 않고 말 그대로 깜빡깜빡하는 느낌이에요.( 정확하게 설명을 못 하겠어요ㅠ) 이거 혹시 금단증상인가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