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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키09
·3달 전
한 일주일전부터 어떤 게임을 시작하게 됬는데 너무 재밌어서 며칠째 하루에 몇시간씩 하는것 같아요. 그러니깐 숙제는 밀리고 학원가기전에 몰아서하고 밤엔 늦게 자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고있어요. 저는 바뀌고 싶은데 좀 충동적인 제 성격땜에 계속 게임에 미쳐사는거 같아요. 스스로를 게임중독이 아니라고, 평범한거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다가 12시가 되서야 게임을 멈추고 이대로 자면 진짜 모든걸 포기하게 될까봐 새벽 5시까지 숙제를 하는데 엄마가 잠에서 깨서 낮에 미리미리 숙제를 하면서 놀았으면 얼마나 좋았냐고 이게 뭐하는거냐고 소리치고 제가 주로 게임하는 아이패드를 빼았아갔어요. 처음엔 내일부터 게임 이벤트가 시작인데 어떡하지 이런생각을 하다가 결국엔 제가 너무 한심해서 눈물을 흘리다가 몇달전에 멈췄던 자해를 또 하게 됐어요. 엄마랑 서먹해진채로 말도 잘 안섞고 학원에 갔다오니깐 또 폰하는걸로 혼나고 지금 방에들어와있어요. 솔직히 아직도 난 게임중독까진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고있는거 같아요. 더 늦기전에, 더 심해지기전에 제대로 공부하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사춘기부모님게임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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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erry0830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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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마음줄게요
· 3달 전
저도 학창시절에 게임을 정말 즐겨했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엔 친구들과 게임하는거도 재밌고 그냥 게임도 너무 재밌었지만 제가 해야하는 일들도 해나갔습니다. 예를 들어 ‘해야하는 공부라던지, 숙제라던지 그런것들이 게임보다 훨씬 재미도 없는데 해야하는 목적이 뭘까? ’ 차분하게 생각해보는거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단순히 학생이라 공부하는것이 아닌 이 공부를 통해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 나중에 어떠한 길을 가고 싶은지도 생각해본다던지요. 자해는 부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을 본인이 해치는 일은 본인의 마음도 부모님의 마음도, 글을 읽는 저희의 마음도 아프게 하는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