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들을25살에낳아서11개월정도되서의료사고로 먼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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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들을25살에낳아서11개월정도되서의료사고로 먼저:;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얀이90
·3달 전
그해부터 지켜주지 못했던 한 아이의 엄마는 25년동안 죽지못해서 약물치료로 살고잇으나 저또한 한 부모님에 자식이기때문에 죽을수가없습니다 정말이지요 지금도 살고싶다는생각은 조금도없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우리부모님이 옆에계시기에 살고싶은데요 약물치료&입원치료 해볼건다 해봤는데요 제 성격이문제였던가요 병원가서 상담봗으면 과거는잊으시고 현재생활에 충실하면되요 라고만 말씀하시니까 저로서는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한데도 답이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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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자녀분의 사별로 마음이 아프신 마카님에게
#사별
#수용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소중한 아드님을 의료사고로 먼저 떠나보냈네요. 그 시간은 25년이 흘렀고요. 아마 살아있다면 청년이 되어있었겠어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드님과 이별이 여전히 진행 중이신가 봅니다. 이에 살고 싶은 마음도 없다고 하시고요. 하지만 나 또한 누군가의 자식이기에 부모님에게 큰 상처를 드릴까 싶어 삶을 이어가고자 하시네요. 그래도 여전히 삶이 힘들고 어렵네요.
🔎 원인 분석
이렇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에, 그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오랜 기간 삶의 의욕을 잃은 채,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을 사별 후 우울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어린 자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불쑥불쑥 떠오르는 기억과 그리움 때문에 허전함과 공허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게 되기도 하지요.
💡 대처 방향 제시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현재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셨네요. 정말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여전히 마카님에게 아드님의 죽음이 어제와 같아 현재를 못 살고 있기도 하시고요. 쉽지 않겠지만 아드님이 죽었음을 더 온전히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머리로는 그렇다고 하는데 이렇게 마음속에서 아드님 생각이 난다는 것은 마음에서는 아직 이별을 하지 못하신 것 같아서요. 아드님이 생각이 나더라도 그리워도 이제는 더는 보지 못하고, 난 이 이별을 수용한다고 스스로에게 되네여야 한답니다. 그러면 슬픔의 감정이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일상 속 작은 그리움으로 바뀌어 가게 될 거랍니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답니다. 마인드카페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으셔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