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면 나중에 후회한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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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면 나중에 후회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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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이미 후회하고 있을거란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후회하면서도 칼을 보면 눈길이 머물고, 울음을 토하면서도 그 칼을 드는 마음을 혹시 아시나요. 얼마나 더 후회할지 알면서도 저지르고야 마는 그 아픈 마음을 혹시 조금이라도 이해하시나요. 누군가는 관심받으려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순간을 넘기고 살아서 버티기 위한 수단임을, 관심을 구하는 것조차도 그 수단의 일부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끝까지 모르겠죠. 살아서 버틸 마음이 전혀 없었으면 뭐하러 구차하게 상처만 내나요. 완전히 다 끝내버리면 될 일을 뭐하러 칼을 들고 울고 있겠어요. 아마 이해하기 힘드시겠죠. 왜 꼭 그런 방법을 택하는지, 다른 대체 방법도 많다고 생각하시겠죠. 스스로 상처낸 주제에 그걸 아프다고 힘들다고 글을 쓰는 게 이해되지 않으시겠죠. 그래서 더 아픈가봐요. 맞아요. 누가 이해해주겠어요, 이 마음을. 그래서, 더 아프고 힘든가봐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자해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진 않았지만 이해도 하지 못하던 제가 같은 행동을 하게 될줄 몰랐어요. 다들 제가 이제 잘 지낸다고 믿어서 이제 어디에 말할 수도 없고, 이런 저를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제가 미치도록 싫어요. 뭔가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조차도 그러면 뭐해, 나는 결국 이런 사람인걸 그런 생각이 발목을 잡아요. 후회해요. 이미 후회해요. 내가 소중하지 않아서 이러는 건 아니에요. 나도 그만하고 싶어요. 그만둘 수 있다면 그만두고 싶어요. 닿지 않는 외침이겠지만 누군가는 들어주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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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마카님이 힘든맘이 들때면 정신과나 심리상담을 받으며 풀어보세요. 자해는 한순간일뿐 근본적인해결은 되지않아요. 그건 마카님도 아실거예요. 안다면 멈추는게 좋고요. 왜냐하면 나를 상처입히면서 나를 소중히한다는건 어패가 있어요. 예를 들어 집착이 심해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애인이 있다고 해봅시다. 이성하고는 업무적이든 어디 편의점들려서 알바한테 인사하는거든 말하면 다 짜증을 내고 옷입는거 살아가는거 행동전반에 관여하고 지적를 하며 심할땐 욕을하는데 이 애인이 사랑해서 그런거다 한다면 어쩔까요? 근데 이 애인이 물질적으로 챙겨주고 인생의 어느정도는 도움을 준다면 이사람의 사랑은 진짜일까요? 가짜일까요? 이사람은 날 소중히 여기는걸까요? 아닐까요? 마카님의 얘기는 그런느낌이예요. 예시의 연애스토리라면 저는 결국 나를 망치고있으니 도움되는부분이 있더라도 관계를 끊고 거기서 나오시라고 할겁니다. 마카님도 마찬가지예요. 현재와 순간적인것보다 더 멀리보세요. 나를 위해서 멀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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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ForN
· 2달 전
토닥토닥🫂 어디서 들은 말인데, 자해는 정말 힘들어서, 마음에 위로와 안정이 필요해서 하게되는 거래요. 많이 불안하고, 많이 힘들어서요. 요즘 패션자해, 패션우울증 그런말들이 나오는데 저도 많은 정신관련 전문가분들처럼 그 단어가 정말 싫어요. 세상이 가격 후려치기를 하다 못해 그 사람의 아픔마저 패션이니 관종이니 하는말들로 깍아내리는 것 같아서요. 마카님의 아픔은... 아픔이 맞아요. 마음에 불이나버린 건 꺼졌다고해도, 잔열과 흉터와 화상이 남아있을 테니까요. 잔불이 다 꺼질 때까진 길고 긴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마카님의 마음이 정말 괜찮아 질 때 까지 자해를 반복해도 괜찮아요🫂 오히려 지금까지 잘 참아준 마카님께 잘 버텼다고 격려해드리고 싶어요. 고마워요. 실력은 계단그래프를 그리고, 마음이 나아지는 건 나선형 그래프를 그린데요. 나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는 것 처럼 보여도, 과거의 마카님과는 다른 지금의 마카님이 계셔요. 비슷해보여도, 같지 않을거에요. 현재의 마카님에게 조금 더 집중해봐요:) 솔직하게 말해주셔서 용기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