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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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자언090
·3달 전
저희 엄마는 매년 한번씩 다른사람이 됩니다 갑자기 잘 지내다가 어느새 번아웃처럼 가만히 누워있기만하고 말도 잘하지않고 먹지도 않습니다.그리고 주변의 누구도 잘 믿지 않습니다(가족도 특히 아빠) 갑자기 주변에 시시티비 나 감시 카메라가 있다고하고 저랑 제 동생과 아빠가 엄마의 영상을 찍고 녹음을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그리고 찍은것들을 다 퍼트려서(예를 들면 카톡 친구로 되있는 사람 모두에게 영상을 전송)자신을 망신 줄려고 할려는거 다 안다고 합니다.가족들 입장에서는 황당할 따름이죠..그리고 자신이 곧 죽을거라고 하면서 먹을걸 주거나 이러면 사약이냐고 하면서 “그래 난 이거 먹고 죽을게” 라고 하고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하면 “바로는 안죽어도 서서히 죽겠지” 이런말을 합니다.그리고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을 자신에게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면 아빠가 곧 자기를 죽일거라면서 저에게 자신의 사치품 같은것들을 몰래 쥐어주는데요.그러면 아빠가 죽일거라는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으면 그냥 알았다고 합니다.그렇게 꼬치꼬치 물었더니 자신이 어떤 기사에서 남편이 부인을 죽인 사건을 봤는데 자신도 그렇게 될거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계속 주변의 일들을 자신에게 대입합니다. 이런일들의 반복으로 병원을 가자고하면 자신은 원래 이렇다고 합니다. 옆에서 계속 케어하는 딸인 저의 입장에서는 계속 엄마가 이런말을 하고 엄마가 아빠를 의심하는걸 가만히 보고만 있기는 힘이 듭니다.. 또 스스로 바뀌려는 의지도 약한것 같아 어떻게 상담을 받고 상담을 받아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상담사님께 털어놓지 않을것 같아 걱정도 됩니다.어쨌든 상담사님은 남이고 엄마는 특히나 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잘 털어놓지 않으니까요.그나마 딸인 저는 조금 믿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어렸을때부터 몰라도될 어른들의 사정을 알게되고, 일년에 한번씩 그 날들이 되면 있지도 않은일을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며 생활하는 엄마를 보고있는 제 입장에서는 다 있지도 않았던 일이고 계속 같은말만하는 엄마를 감당하기에는 벅찹니다. 저희 엄마 상담이 가능할까요..
가족상담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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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3412ab
· 3달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jejdc
· 3달 전
정신과 등 전문적인 상담이 꼭 필요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