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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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anji1010
·2달 전
음..요즘에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마음 한 구석이 복잡하고 머리도 심란하니까 요즘 자꾸 지치고 예전과 다르게 활기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에너지 자체가 없고 무기력하고 뭐든 제 탓을 다 하게 돼요. 너무 힘들어요. 많이 두렵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겨워요. 그냥 요즘엔 수면제를 먹고 아무런 생각없이 이틀동안 잠만 자고 싶어요. 왜 이런걸까요? 이럴때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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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정광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과도한 자기 비난이 마카님을 지치게 만드는 것으로 보여요. 스스로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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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전문 상담사 정광희입니다.
📖 사연 요약
최근 들어 마음이 복잡해지며 예전과 다르게 지친다는 느낌을 받고 계시는군요. 무엇이든 스스로를 비난하며 책망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겹다는 글에서 마카님의 힘듦이 느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그동안 힘든 마음 견뎌내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원인 분석
📌 에너지가 많이 떨어지고 자꾸 자신을 자책하게 되는 이유 ▶ 인간은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하게 무언가에 신경을 쓰게 될 때, 남들과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단순히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할 수 있지요. 특히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만 초점을 맞추며 스스로를 비난하고 책망하게 되면,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해도 에너지가 잘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마카님이 잠만 자고 싶을 정도로 지치게 된 것은 분명 스트레스 상황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것보다는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스스로를 따뜻하게 대해지 못하고, 스스소를 탓하고 비난하는 모습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해가 돼요. 자신에게 가혹한 마카님의 태도가 마카님을 더욱 지치게 만들고, 에너지를 내지 못하도록 만들며, 사는게 힘들도록 만드는 것이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① 언제부터 지친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마카님의 스트레스와 주변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자꾸 지치고 활기를 잃는다는 것은, 이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이시진 않으셨던 것 같아요. 최근 들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언제부터 내가 지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고, 그 시점 전후로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이나 상황들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직장 문제일 수도 있고, 가족이나 연인 문제일 수도 있으며, 혹은 인간관계 및 학업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겠지요. 나로 하여금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는 요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② 현재의 복잡한 마음을 외면하고 회피하기 보다는, 하나씩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이틀동안 잠만 자고 싶다는 말에서 마카님이 얼마나 스트레스로부터 힘들어하고 있는지가 느껴지지만,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마음으로부터 도망칠수록 마카님의 지침은 해결되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하고, 혼란스러울수록, 이 마음을 하나씩 풀어헤쳐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힘든 마음을 하나씩 털어놓아도 좋고, 혹은 얘기하기가 힘들다면 글로 정리해도 좋습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지친다는 느낌을 받고, 어떤 것들이 만족스럽지가 않아 자꾸 자기 자신을 탓하게 되는지 마카님의 마음을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③ 자기 자신을 자책하는 것은 마카님을 더더욱 지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책을 끊어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카님은 스스로의 어떤 부분을 받아들이시기가 어려우신 가요? 마카님은 무엇이든 자신의 탓을 돌리며 스스로에게 비난의 메세지를 건네시는 것으로 이해가 돼요. 필시, 이렇게 스스로를 자책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스스로의 부정적인 모습이 너무나 또렷이 느껴져서 그런 걸수도 있고, 혹은 내가 아닌 외부로 원인을 돌리는 게 괜히 이기적인 것 같다는 마음 때문에 그런걸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스스로를 자책하는 것은 마카님을 더욱 힘들게 할 뿐,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카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 요인으로 인해 마카님은 자꾸 스스로를 탓하시는 걸까요? 그 요인이 마카님에게 그렇게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론, 나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찾는 것은 중요할 수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자기초점주의는 오히려 마카님의 스트레스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자책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올 때, 내가 나에게 기대했던 것은 무엇이고 그 모습이 나에게 어떤 이유로 그렇게 중요해서 내가 이토록 나 자신을 자책하고 있는지를 천천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쳐있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며 채찍질을 하기 보다는, 따뜻한 태도를 보이며 스스로를 지지하고 격려해 주시는 것이 지금의 마카님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지금의 어려움을 부디 잘 이겨내시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