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예쁘게 하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은 자신 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격증|다이어트|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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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말 예쁘게 하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은 자신 있는데 음...내가 회사랑 관련된 경력도, 자격증도 아무것도 없는데 팀장님이 오직 인성 하나로만 보시고 1명 뽑으신 거라... 솔직히 막막할 수밖에 없긴 해. 나같은 상황을 잘 견딜 만한 사람도 많지 않을 걸? 이 상황 자체도 결국 나니까 견디는 거야. 막막한 게 당연한 거야. 당연히 막막하지. 더군다나 난 책임감도 큰 편이니까 마음도 엄청 무거워지고 숨이 막혀올 정도로 막막할 거야. 앞으로 3개국어 공부랑 다이어트 혹독하게 해야 할 텐데 준비 기간도 없이 바로 투입돼서 근무하게 됐잖아. 하지만 팀장님이 과연 나를 괜히 뽑으셨을까? 팀장님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보셨겠어. 그럼에도 내가 뽑힌 데는 이유가 있겠지. 인성 외의 다양한 가능성들을 분명 보셨을 거야. 엄청 감사하긴 한데 도대체 뭘 믿고 날 뽑으신 거지? 쟁쟁한 후보들 많았을 텐데도 날 뽑으신 것은 너무 도박이 아니셨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드는데, 내가 나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나조차도 나를 믿기 힘들다면, 팀장님이 날 믿고 뽑으신 만큼 나 또한 팀장님의 안목을 믿고 내가 더 노력해야지, 뭐.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도록 우선은 팀장님을 믿으며 노력을 끊임없이 하자. 아주 미친 듯이. 하. 1지망이던 회사 합격하고 너무 행복했는데 책임감이 너무 커서 스스로 부담감에 짓눌리네. 계속 긍정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자. 난 할 수 있다고. 3개국어? 다이어트 성공? 다 씹어먹을 수 있다고. 못 할 게 뭐가 있냐고. 그리고 솔직히 이런 걱정할 시간조차도 아깝고 무의미하고 비생산적이다. 이런 걱정할 시간에 차라리 외국어 공부 하나라도 더 하자. 그럼 걱정이 점점 줄어들 테니. 행동력으로 불안감을 감소시키자. 그게 정답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중요한 것. 바로 컨디션 관리다. 내가 이틀 연속으로 잠을 너무 못 자서 자꾸 이런 우울한 생각들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일단은 잠이나 더 보충하자... 자자. 자고 일어나서는 밥 먹는 시간 외에 공부만 하자. 그러면 내가 나를 믿는 정도를 넘어서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마저 들 정도로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반드시 그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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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3달 전
잘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