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죽을뻔 했는데 웃는 가족 정상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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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죽을뻔 했는데 웃는 가족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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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중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강아지를 키우는데 어느날 할머니와 삼촌,제가 산책을 나가게 됐습니다 소형견이고 가족 어른들이 얘는 똑똑해서 목줄 안 해도 된다며 목줄을 풀고 산책을 했습니다 근데 강아지가 자꾸 이상한 쪽으로 가길래 기달리면서 천천히 가는데 삼촌과 할머니가 빨리 오라고 기달리면 더 늦게 간다고 해서 할머니와 삼촌쪽으로 갔습니다 할머니와 삼촌 쪽으로 가며 강아지를 보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도로쪽으로 가는 거에요 그래서 놀래서 강아지를 부르며 달려갔어요 하지만 강아지는 결국 도로로 갔고 그 타이밍에 차가 강아지 앞까지 왔습니다 저는 망설임 없이 도로로 뛰어들었습니다 제가 도로에 뛰어들자 자동차 차주분이 브레이크를 밟았고 저와 강아지는 무사했습니다 저는 차주분께 죄송합니다라며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다행이었던 건 오고 있던 차가 한 대 뿐이었던 것이겠죠 그리고 강아지를 안고 인도로 나와서 할머니와 삼촌한테 가서 목줄을 맺습니다 근데 할머니와 삼촌을 자신들이의 행동에 반성하기는 커녕 웃으며 강아지한테 너 죽을려고 차도에 뛰어들었니~ 라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한테 아무말도 없고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웃고 둘이 웃고 떠드는데 제가 목줄 안한 보호자 잘못이지 라고 했는데 그래도 웃더라고요 산책을 끝낸 지금도 아까에 생각에 빠지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평소에 우리 강아지~ 라며 저보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것 같던 사람들이 생명을 헛투루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할머니와 삼촌에게 이질감이 듭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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