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zhugme·3달 전
내 안에 내가 없다..
많은걸 깨닫고, 즐겁기도하고, 참 힘들기도한 연초이다.
내안에 있잖아 내가 없어.. 그래서 자꾸 기대고만 싶어해
나는 남자인데.. 나보다 우월하고 대단한 존재가 나를 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자꾸만 든다..
내가 이렇게 적는 이유는 사실 딱히 답이 없는데 답을 찾고싶어서야
그래도 하나씩 내힘으로..? 힘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내 의지로 상황을 바꿔보려하고 요즘은 힘들지만 운동도 하려해..
내 안에 내가 없어... 든든한 내가 있다면 남들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잠깐의 도움만을 얻고 자신이 일어설 생각을 하겠지.. 든든한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걸까 아마.. 어릴적 받은 조건없는 사랑속에서 만들어지겠지. 난 부모를 미워했었어 내 나이가 되고 회사형님들 이야기 들어보니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들고 자신의 삶이 없어지는거란걸.. 특히나 요즘남자들은 정말 살기 힘들어졌다는걸 알았어..
내 엄마 아빠는 나에게 어리석고 부족했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한거야 최선을 다해 그들이 가지고있는 사랑을 표현한거야... 그걸 충분히 느껴보자
나는 자꾸만 길을 잃어.. 혼란스러워 포기하지말자 너무 힘들어서..안좋은 생각도 많이 떠올라.. 모든건 다 내가 만든거야 어릴때야 부모가 영향을 줬어도 커서도 부모탓하면서 아무노력하지 않는건 떼쓰는것밖엔 안돼
내 안에는 내가 없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그 듬직하고 멋진 그 사람이 내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왜 항상 내 자신이 없고 다른환상을 내 스스로가 가려질만큼 앞에 세워두고 있었을까
듬직하고 멋진 그 사람이 되고싶다는건 표면적이야.
진짜 원하는건 나 이제 내 스스로를 찾고싶어 나도 한명의 남자가 되고싶어
사람들이 그만 나를 물어뜯게 하고싶어.. 아니 그게 상관없을만큼 .. 나 스스로를 찾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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