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관계가 안좋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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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관계가 안좋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메론먹고싶다
·3달 전
제가 설 하루전 밤에 부모님이랑 모여서 뭐 먹을까 고민하고있었어요 근데 부모님께서 라면을 먹고싶다고 저보고 사오라고 하셨어요 평소같으면 있던 일이니 그냥 툴툴대며 사왔겠지만 그땐 제가 학원까지 다 다녀와서 무척 피로한 상태였고 옷까지 다 갈아입고 세안까지한 상태여서 너무 가기싫었어요 그래서 싫다고했는데 아빠가 한번만 먹자고 사오라고 하셨어요 근데 귀찮고 라면도 안먹고싶고 그래서 싫다고 다음에 먹자고 했어요 근데 갑자기 아빠가 자기는 그럼 밥을 먹지 않을것이라면서 방에 들어가 버렸어요 저는 화났구나 나중에 풀리겠지 라는 심정으로 엄마와 우동먹고 하루가 지났습니다. 근데 그게 풀리지 않고 계속 소리지르고 없는 사람처럼 무시하고 그러세요.. 집안이 떠나가라 쩌렁쩌렁 저한테 소리지르시고 핸드폰 던지시고 자는데 갑자기 불도 키시고 엄마에게 쟤 밥 못먹게 다 치우라고 하시기도 하고 .. 저는 그냥 그런행동 보이면 가만히 있거나 그냥 짜증을 들리게 표현하거나 왜그래? 이런식으로 들릴듯 안들릴듯이 말해요.. 저도 참.. 근데 막 살갑게 굴거나 미안하다 대화해보자 하기엔 너무 무시를 하세요 제가 처음에는 커피도 태워드리고 여러 일 하면서 노력했는데 점점 지쳐서 버릇이 없다 라고 느낄때 까지 갔던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날에 어머니와 저만 있었는데 밥을 먹다 엄마가 니네 아빠한테 잘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삼촌이 사기당해서 걱정이 많아서 예민한거라 했어요. 근데 화가 난건 삼촌이 사기당한걸 알기 전이었고 알았다고 해도 그렇게 얘한테 매몰차게 굴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라면 안사왔다고 사람취급도 못받을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점점 스트레스 받으니 잘못없는 다른 사람에게도 예민해서 짜증내게 되네요 엄마는 그냥 저만 꾸짖으시고 아빠 행동은 전혀 얘한테 이건 하지마라, 이런것도 안하시고 맞장구 치시고 그러세요 이제 정말 모르겠어요 이게 계속 쌓이니까 아빠가 너무 심하게 싫어졌어요 가끔씩 심하게 말도 하셔서 걍 집 나가고싶어요 그냥.. 제가 잘못한거면 따끔하게 조언 부탁드려요 어떻게 할까요 그냥 이렇게 살까요? 일단 나아질 기미는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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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젤0404
· 3달 전
이건 아버지가 너무하셧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