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가기 그런 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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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가기 그런 날
커피콩_레벨_아이콘hoon4
·3달 전
친 삼촌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그날 안 울려고 마음을 먹어서 그런지 눈물이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근데 집 가서 후회했어요. 내가 왜 안 울었을까? 삼촌이 날 사랑했을까? 삼촌이 힘들어서 술을 많이 먹고 다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평소와 같이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서 한번 울었어요. 그러다가 밥을 먹으면서 재미있는 장면인데 또 눈물이 나고 그냥 평소와 같은 날인데 울다가 잠에 들고 다음날에는 괜찮다가 어느 날 밤에 펑펑 울다가 잠에 들었어요.
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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