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늘 명사였던 내 꿈을 최근이 되어서야 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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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내 꿈..늘 명사였던 내 꿈을 최근이 되어서야 알아가고있다. 내 꿈은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다정한 남편과 딸이랑 아들 낳고 사는 게 내 꿈이다. 서로 헐뜯지 않고 서로 힘들게 하지 않는 그런 가족이 내 꿈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너무 많다. 직업을 찾기엔 아직 너무 어리다. 학생이라는 위치에서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공부뿐이겠지만, 언제까지 잘 할지는 나도 모르는 것이다. 만약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업을 얻었다고해도 좋은 사람 만나기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요즘같은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자식을 낳아 내 자식을 힘들게 하고싶지 않다. 무엇보다도, 내가 우리 부모님이 했던 것처럼 우리 아이에게 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 툭하면 깎아내리고, 감정이 격해지면 손찌검하고. 내가 미래의 내 아이에게 그러지 않을 수 있을까?거창한 내 꿈에 비해 현실의 벽은 너무 높다. 이런 꿈은 그냥..접어야할 것 같다. 나라고 다를까. 나도 사회초년생이 된다면 혼자 먹고살기도 힘들겠지. 그럼 반려동물도 못기르겠네..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 싶었는데.. ..뜬금없지만 이런 나라도 원하는 바가 있고 꿈이 있구나. 매일같이 죽고싶다 생각한 나는 무의식적으로 밝은 미래를 꿈꾸고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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