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살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죄책감|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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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살지
커피콩_레벨_아이콘youghyunhada
·3달 전
도대체 나 왜 살지?? 왜 날 이 세상에 태어나게 만든거지?? 아무도 모르게 죽고싶다.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나? 몇개정도 먹어야할까… 아니면 높은곳에서 떨어질까 얼마나 높은곳이어야 할까… 날 죽고싶게 만든건 엄마아빠랑 종교. 이 세상에 종교는 왜 있는걸까… 그냥 아무도 모르게 죽고싶다 가장 쉽고 행복하게 죽을수 있는법이 있을까…? 나는 갓 고등학생이 됬어. 엄마아빠가 엄청나게 종교를 믿는 사람이야. 그래서 일요일마다 빠짐없이 교회를 가. 나는 솔직히 교회가 왜 있는지도 모르고 내가 왜 가야되는지도 모르겟어. 나는 운동 선수가 꿈이었는데 종교때문에 포기했고 그래도 운동이 하고싶어 코치로 갈려고 계속 배우고 있는중이야. 대부분의 시합이 다 일요일인데 교회가야되서 시합도 다 포기하고… 도대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교회 안간다고 그러면 엄마아빠가 나한테 욕하고 때리고 물건 던지고.. 장난아니야.. 그래도 유일하게 나를 아껴주고 내 고민도 다 들어주는 분이 있는데 바로 내 코치님 2분이랑 삼촌 1분이야. 내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이지. 그분들은 내가 위로와 힘을 아주 많이 줘. 그래서 집에가도 조금이라도 괜찮아져. 나는 진짜로 이 봉교에서 나오고 싶어. 하지만 엄마아빠 때문에 못나오지. 집에만 오면 항상 나는 투명인간 취급.. 동생만 이뻐하고 나한테는 말도 안하고 그냥 본체만체… 그냥 아무도 모르게 확 죽고싶다고 생각을 자주하긴 하는데 내가 죽으면 나는 아끼고 좋아해주던 사람들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있는것 같아. 나는 엄마아빠 기분은 생각 안쓰는데 주위 사람들이 죄책감이나 슬퍼할까봐 못죽겠어. 특히 코치님들이랑 삼촌… 그냥 아무도 모르게 죽고싶어. 도대체 내가 이 세상에 왜 있는걸까?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는다던데 그게 가장 쉽고 행복하게 죽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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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부터
· 3달 전
워~지금 그만큼 생각하고있다는것에 저는 박수쳐드리고싶어요.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해내고 있는 그모습! 그거 하나만 봅시다. 죽고싶다? 노노노!!!?되려 악착같이 지혜롭게 잘 활용하자~~~ 모든 장애물따위 딛고 뛸, 뜀판으로 _발판삼아서!!!!!!!!!! 화이팅!!! 하고싶은게있고, 감사함을 알며, 피드백해주고, 힘이 되줄 이가 곁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힘인지 더 지혜롭게 더 용기갖고 꿈을위해 단 1분1초도 나를죽일생각 마시길. 응원 천만번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