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부모님이 용돈을 조금 주셨다. 돈을 크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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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sjha
·3달 전
(3) 부모님이 용돈을 조금 주셨다. 돈을 크게 쓸 수는 없었다. 여행을 알아봤는데 40-50 이렇게 들 것 같아서… 포기했다..ㅋ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서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 그 후에 충동적으로 금은방에 갔다. 여행 가는 것보다 14k 하나 맞추는 게 더 저렴했다. 가는 길에 울컥해서 갔던 것 같다. 내가 먹기에는 진짜 이상했는데.. 그때 진짜 서러웠는데..ㅠㅠ 멕시코 언니 내가 숙제도 대신 해주고 잘해줬는데.. 전남친 이 개 같은 놈… ㅠㅠㅠㅠ 이러면서 서러운 마음이 터져 나와서 그 마음을 조금 해소하면서 갔다. 내가 우울해 하지 않으면 좋겠고, 힘들어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앞으로 정신 없이 바쁠 걸 알아서 고생하라는 의미로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 마음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인 것 같다. 귀걸이가 더 잘 어울리긴 했는데 반지는 딱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반지로 골랐다. 반지 보는데 기분이 조금 나아지더라. 단순한 반지가 아니라 나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꼬오오옥.. 더 잘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내 상황이 나아질수록 여유가 생겨서 그런 일들에 덜 흔들린다. 그걸 재회 사이트에서는 내적 프레임이라고 하더라. 내가 시험을 붙거나 내적으로 성장하거나 (가치)가 올라가면,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고 상대의 영향력이 작아진다. 나도 생각하는 게 유연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당분간은 마음이 무너져서 조금 힘들 수 있지만.. 내 일 잘 하다 상해로 돌아가려 한다. 다 지나간다. 한번 겪고 나면 다시 성장한다. 나는 잘 할 수 있다 !! 늘 그래왔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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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jsjha (글쓴이)
· 3달 전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