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도무지 더는 할 수 없다는 판단에 건강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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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직장생활 도무지 더는 할 수 없다는 판단에 건강악화와 함께 2주전 퇴사를 하게되었다. 나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현실적인 문제로 그사람에게 짐이 될까봐 힘들겠으면 나랑 만나는 걸 고려해달라고 했는데, 그사람에게 상처되는 말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찌저찌 풀어서 괜찮지만, 나는 과연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프리랜서로 밥먹고 살수있을까. 이사람과 결국 헤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너무 불안하다. 아직 정해진게 없는 27살인데. 이제야 나를 탐색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지쳐서 날 떠나지않을까 라는생각이 자꾸 불쑥 떠오른다.. 이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사랑,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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