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수고 많았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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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고 많았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끼르요힝
·3달 전
살다보면 정말 여러 이유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생 때는 이런 내가 너무 싫었어요. 중학생 때는 우리의 집안 사정이 싫었고 고등학생 때는 학업을 뒷받침 해줄 수 없는 든든하지 않은 부모님이 싫었어요. 매일이 죽고 싶었지요. 그런데 항상 뒤늦게 생각 해보면 그때가 제일 살만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우리는 죽고 싶을만큼 힘든 고난이 오고 또 와요. 더 심해져서 오기도 해요. 그 상황을 항상 잘 이겨내고 죽지 않은 것 정말 다들 멋집니다. 나 또한 대견스럽고 다들 고생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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