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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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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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공부하는 저에게가 아닌 남동생에게 아이폰으로 바꿔주고 아이패드를 사주고 인강 패스를 끊어주는 엄마가 서운해요. 동생은 공부하지 않는데 투자를 동생에게 하는 게 내심 서운해요. 저는 공부 열심히 하고 나름 반에서 1~2등 하는데도 폰도 삼성 보급형이고 패드도 없어서 자습시간에 작은 화면으로 ebs 인강듣고 각종 문제집도 pdf자료로 볼 수 없고 매일 아침마다 대여섯권을 들고 학교 다녔던 게 아직까지도 서운해요. 이런 저는 1등급 2등급이고 동생은 6등급 7등급이니 더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도 서운하고 가지고 싶었다고 말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게 뻔히 보여서 괜히 말 못하고 새로 나온 거 나중에 바꿀거라고 말했지만 너무 서운해요. 이번에 제 휴대폰도 기능이 이상 있음에도 나름 오래 사용했다고 동생 폰을 또 먼저 바꿔준다 하니 왜 맨날 이렇게 반복되나 싶고. 동생이랑 1살 밖에 차이 안 나는데 어릴 때부터 매번 동생은 사소한 것 까지 다 챙겨주고 전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 것도 서운해요. 저도 때론 챙김받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슬프네요. 동생은 본인 것에 관심도 없고 알아서 되겠지 하는 심보에 남이 챙겨주겠지하는 생각에 잘 안챙기고 본인 일을 매번 놓치니 제가 매번 챙기고 알려주고 신청해주는데 이를 고마워하지도 않는 동생과 그냥 그러려니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모님. 오히려 고마워하긴 커녕 매번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동생과 엄마 때문에 매번 마음으로 삭히고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어요. 제 성격상 항상 다 기억하고 있는데 화가나서 안 챙기면 맨날 중요한 일 놓쳐있고. 동생은 관심없어하고. 엄마는 옆에서 어쩌냐며 동생이 아니라 저한테 계속 한풀이하듯 얘기하고. 어제도 동생일을 저보고 확인해보라 시키시는데 너무 화가났어요. 동생은 관심없이 게임이나 하고 있고 전 제 일도 아닌데 왜 매번 해야하는지. 어제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살짝 툴툴 거렸는데 동생은 당연히 그 일을 확인하는데 큰 관심이 없지 라며 엄청 짜증을 퍼붇고 잠드시더라고요. 그게 왜 당연한건가요. 그럼 전 제 일도 아닌데 관심있고 너무 좋아서 찾아보나요? 저도 제 시간에 그런 허비 하는거 너무 싫어요... 너무 억울해서 전 잠도 못 잤어요. 지금도 너무 화가나요. 답답하고 풀때도 없고. 너무 제 삶이 허무해요. 쪼잔하고 속좁은 자식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털어놓을 때가 없어 주저리주저리 썼습니다. 혹시라도 읽으신 분 중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고 그냥 넘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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