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불효녀인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세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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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불효녀인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폼폼푸린5673
·3달 전
제가 요즘에 산리오에 빠져서 여러가지 덕질을 좀 하구있어요 저희 오빠는 이미 어렸을때부터 덕질을 하고 있었구요 저희 오빠는 항상 10만원 5만원 많이 비싸면 15만원씩하는 비싼 장난감들을 자주 샀는데 저도 오빠만큼 그렇게 많이 사고 싶은 정도는 아니지만 3개 정도는 그런걸 사보고싶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 설날에 세뱃돈을 많이 받아서 이제 한번 나도 비싼 인형을 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사는 곳 주변엔 소품샵이 없어서 엄마에게 내가 세뱃돈을 줄테니 엄마가 인터넷에서 인형을 사달라고 하고 10만원 정도 예쁜 인형들을 제가 골라서 엄마께 보냈는데요 엄마가 너무 많다고 천천히 사자고 얘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제가 제일 갖고싶었던 4만 8천원짜리 인형부터 사기로 했어요 시키고 나서 엄마가 5만원을 달라고 하길래 배송비가 2000원인가 보다 하고 줬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제가 보내드린거 말고 인터넷에서 찾아서 더 싼 4만원짜리 인형을 사신거였어요 저는 그래도 엄마가 잘못 말했거나 저까지 비싼 인형을 살려하니 화가나거나 힘들어서 만원 더 가져가시는 거겠니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요 그런데 오늘 엄마가 저보고 그냥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보라며 링크를 보내주셨는데 20퍼센트 세일에다가 무료배송이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나는 알겠다며 찾아봤는데 엄마가 옆에서 계속 무슨 이런걸 사냐고 인형이 밥먹여주냐며 계속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데 점점 짜증이 났어요 그래도 참고 골라봤는데 대부분의 물건들이 원가보다 비싸길래 안 고르고 엄마한테 말해줘야겠다 했죠 그래서 나중에 엄마가 골랐냐고 물어볼때 다 원가보다 비싸서 안 골랐다고 했더니 그럼 안 살거야? 됐다 내 시간 아깝다 하고 가더라구요 그렇게 나가서 거실에서 언니한테 제가 쓸데없는데 돈 쓴다며 뭐라하구요 엄마돈도 아니고 제 돈으로 제가 사고싶은 걸 사겠다는데 왜 이렇게 아까워하는 건지 정말 짜증이 나고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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