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도 감정소모가 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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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도 감정소모가 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수지19
·3달 전
정말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화가 나요 남들이 보기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진다거나 머리카락을 막 뽑는 다거나 화가 주체가 안되서 울기도 해요 그러다 좀 가라앉으면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아요 말도 하기 싫고 웃기도 싫어요 그러다가 다음 날이 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기분이 괜찮아 지고 어제 하루를 망쳤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일이 많다 보니 감정소모가 너무 커서 스스로 너무 힘들어 자해를 하기도 하고 정말 내 성격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정말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에 상처를 정말 잘 받고 그 말 한마디에 집착이 심해서 계속 생각을 하고 또 혼자 상처를 받아서 자기혐오가 심해지고 제가 너무 싫어요 감정을 주체를 못하고 항상 감정에 휩쓸려서 해야 될 일을 놓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친 적도 많고 그냥 스스로 너무 힘들어요 어떡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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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3달 전
상담으로 재양육을 받아 보세요.
#상담
#재양육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화가 나는 마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지금 현재 정말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화가 나는 상황이네요. 남들이 보기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진다거나 머리카락을 뽑기도 하고, 화가 주체가 되지 않아서 울기도 하네요. ㅠㅠ
🔎 원인 분석
이렇게 된데는 감정에 예민한 기질적인 것과 마음이 근력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데 기인된 것 같습니다. 사소하고 작은 일에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는 것은, 그 작은 일이 마카님에게는 크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크게 다가온다는 것은 마카님이 기질이 그것을 크게 본다는 것이고, 다르게 얘기하자면 작은 일을 마카님 스스로 확대해서 해석하거나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의 근력이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충분한 공감과 돌봄을 받으면서 자라온 사람은 어느정도의 불편하고 불안한 자극에 버티는 힘이 생기는데, 마음의 근력이 없어서 버틸 힘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감정에 예민한 기질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자극이 왔을 때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조금만 노력하고 연습하면 바꾸어 갈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을 크게 보고,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제한된 영역이지만 재양육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릴적 부모에게서 충분히 사랑과 애정을 받으면 이런 양육이 되지만, 만일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상담을 통해서 재양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일을 있는 그대로 작게 보는 연습을 그리고 상담을 통해 재양육을 받음으로써 마음이 근력이 성장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커피콩_레벨_아이콘
맛있는꿀빙수
· 3달 전
저도 마음의 근력이 부족해서 센터가서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어요. 머리로는 별 거 아니란 걸 아는데도, 마음이 주체가 안되고 했던 것이 제가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느꼈거든요! 저는 관점바꾸기 와 일기쓰기를 해서 많이 나아지고 있어요 :) 일단, 상황이 들이 닥치면, 의식적으로 순서대로 인지했어요. 1단계. 나는 지금 화가 났다. 나는 틀린 사람이 아니고 세상에 틀린 사람은 없다. - 비교하지말고 나의 감정을 존중합니다. 2단계. 화가 난 것은 존중할 만한 행동이지만, 화를 내는 것은 나에게 좋은 것이 아님을 계속 생각합니다. 3단계. 끝까지 이 악물고 참으면서, 상황자체를 잠시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정안되겠으면 자리를 옮깁니다. 일단 본질은, 그 누구에게도 화내봤자 나만 손해라는 걸 이해가 안되더라도 암기라도 하고 참습니다. 그리고는 일기를 쓰셔요.. 나는 오늘 이것 때문에 화가났으며, 욕이나오면 욕을 쓰고, 억울하면 분노를 쏟고, 슬프면 울면서 써도 됩니다. 일단 첫 줄은 내 감정이 어떠하였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괜찮아라고 적습니다. 그다음은, 제일 힘들었던 것과 어떻게 하면 좋았을지 적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좋았던 것은 물론 없겠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해서 한줄만 딱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는 어떤식으로 대처할지 적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속 하다보면 2달만 지나도 겹치는 게 보여요! 본인이 예민한 부분이 어딘지 약점을 찾고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여주면서 또다시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달라진 나를 발견 하면 됩니다. 우리 행복해져요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