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면 모든 일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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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면 모든 일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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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22살 여자입니다. 저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카페업에서 근무를 2년 정도 하다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그만둔후에 학원을 다니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날에 가족들끼리 모두 모여 시간을 보낼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갑고 신나서 분위기에 맞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제 기분 안 좋아지기 시작한 시점은 숙모와 엄마 사이에 좀 불편한 일이 있었다는걸 알고 원래 엄마가 말을 함부로하고 남의 기분을 신경안 쓰는걸 알고 있던 터라 그때부터 숙모의 가족들을 대하는게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그런 불편한 상황을 만든 엄마에 대한 감정도 더 안 좋아졌습니다. (이런 성격을 알아서 원래 엄마를 좋아하지 않음) 하지만 오랜만에 모인 곳이니 무난하게 지냈는데 엄마가 나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은체 이모께 내가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어떤지 물어보고 그거에 대해 이모와 상담을 하라는 식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 그 자리가 너무 불편하고, 나에게 안 좋은 말로 상처를 주면서 간섭하고 엄마니까 , 걱정되니까, 너 생각해서 그러는거지 라는식의 자신의 언행을 합리화하는 엄마의 모습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 앞에서 말 한마디 없이 표정관리를 못 하고 온 스스로에게도 화가나고 이 원인을 만든 엄마가 정말 너무 원망스럽고 증오하고 불쾌한 감정만 듭니다. 남들은 엄마가 좋고 엄마에 대한 좋은 감정만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스스로 자괴감도 듭니다. 왜 이런 감정을 표출하지 않냐 궁금해하실수 있는데 엄마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말하면 묵살하고 더 이상 반박하지 못하겠다 싶으면 인정이 아닌 무시를 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 수록 그냥 참고 지나가자가 습관이 되어 엄마와 일상적인 대화조차 거부감이 듭니다. 엄마에게 이런 불쾌한 감정까지 드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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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LOWER22
· 3달 전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엄마와의 관계에서 불편함과 갈등을 느끼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불편한 상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엄마와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당신의 경험과 감정에 근거한 것이며, 그것을 무시하거나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엄마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갈등과 불편함을 다루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경우에는 친구나 가족과 상담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가정과 상황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