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죽음 너무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도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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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죽음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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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안녕하세요 24살 대학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너무 아프시고 힘드신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일이 저희 가족에게도 일어났습니다. 항상 그런 죽음은 드라마로만 보는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저에게도 일어나니깐 너무나도 힘들더라고요.. 심지어 목을 메달고 그러셨습니다. 엄마의 마지막을 본 가족은 저 밖에 없고요. 전 솔직히 집에 들어가는게 무섭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집에 오면 누가 또 죽어있을까봐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안 힘든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밖에서는 하고 다니지만 제 내면은 지금 가족 품을 떠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이 버틸 수 있을 때 까지 말이죠. 하지만 아빠는 또 저보고 그런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철 없고 이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전 아빠의 그런 성격 때문에도 옛날부터 너무 안 맞았는데 이제 엄마가 없고 아빠만 남았는데 갈등이 더 심화 될까봐 져주었습니다. 솔직히 전 사람들 만나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정말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밤에 집에 오면 방에 있으면 너무도 엄마 생각이 나 무섭고 괴롭습니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그렇지만 죽고 싶지는 않습니다. 뭐든 일은 책임을 져야하는데 죽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책임 질 준비가 끝나면 죽고 싶습니다. 도피성 이사도 빨리 갈 것이고 엄마의 흔적을 빨리 지울꺼지만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다보면 저도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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