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일기쓰듯이 저 혼자 하소연 좀 해볼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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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힘들어서 일기쓰듯이 저 혼자 하소연 좀 해볼게요 횡설수설 쓴거 이해해주세요 오늘 사촌언니랑 이모부 정말 사이가 좋아보이고 다들 너무 행복해보였어 나같아도 그런 언니있으면 정말 행복할거 같아 성격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친구도 많고 그거보니 엄마 아빠한테 죄송하더라 난 태어날때도 죽을뻔해서 걱정시키고 태어나고 나서도 신들린듯이 미친듯이 울고 어렸을땐 많이 아파서 병원가서 힘들게 하더니 좀 크니까 학창시절엔 내내 따돌림 당하고 괴롭힘 당하고 이건 내가 말 안해서 두분 다 모르시긴 하지만.. 눈물이 나더라고 내가 뱃속에 있었을땐 모든게 잘되셨대 거기서 내가 스스로 끝냈어야 했는데..ㅎㅎ 그리고 정말 부끄럽지만 중학교 땐 내가 너무 싫어서 부모님탓도 몇번 했어 내가 못난걸 괜히 남탓하고.. 적고나니 어느하나 이쁜구석이 없네 나 완전 폐기물 덩어리 같다 ㅋㅋㅋ 그거보다도 못하지만 내 자신이 가끔은 멍청할 정도로 겁이 없었으면 좋겠어 죽어버리고 싶어서 근데 이러면서도 높은곳 가면 무서워하고ㅋㅋㅋ 웃기다 오죽하면 엄마도 돈 더 들기전에 죽으라는데 나같아도 그럴거같아 이런자식 있으면 돈만 많이 들고 키운 보람도 없지 아 얼굴도 안쓰러울 정도로 못생겨서 사진첩엔 내 사진이 한장도없고 하긴 나라도 끔찍하고 싫을거 같긴 해 또 내가 못나서 내세울게 없으니 부모님이 거짓으로라도 자식자랑 하시는게 너무 속상해 뭐라도 잘할려고 노력이라도 해볼걸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갓성인이 되었는데도 이런 글이나 적으면서 어린애처럼 눈물이나 흘리고 난 평생 이렇게 살다 갈려나봐 철없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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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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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1
· 3달 전
지금도 건강이 안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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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달 전
@player1 네 아직도 못 고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