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백수로 산 자식놈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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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백수로 산 자식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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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잘 못사는 형편이예요 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30년 백수로 살 동안 먹이고 입히고 해줬는데 알바하게되고 돈벌어서 생활비에 보태줬으면 했더니 하는 말이.... "나는 돈 버는 기계가 아니야!!! 나 너무 힘들어!!!!" ???????? 너 한달 알바했어..... 뭐라고 좀 했더니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돈가지고 집 나간답니다.... 이 자식을 어쩌면 좋을까요.... 이렇게 문제있게 키운 것같지 않은데 왜 이렇게 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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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흑흑흑공감좀해주시와요 자식놈이 미워서 그렇게 해주고싶지않아요 그동안 들어간 돈이며 수고며 다 뺏고 내쫓고싶어요 지금 나가면 자식놈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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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흑흑흑공감좀해주시와요 그러려구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 왜 저따위로 큰건지... 제 잘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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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쿠키냠
· 2달 전
속상하시겠지만 딱 이 글만 보고 자식분을 욕할 수는 없을 것 같이요 30년 백수로 살 동안이라고 하셨는데 잘 못사는 형편인데 부모의 선택으로 자식까지 낳았으면 19살까지는 가정 교육이랑 먹이고 입히는 거 당연한 거잖아요 자식 키우는데 돈이랑 수고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시고 애 낳으셨나요? 아니면 19살 이후부터 30년 백수로 살고 있다는 건가요? 그리고 잘 못사는 형편에 자식분께 희생하신 거, 같이 생활하니 생활비에 보태야 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에 취직 한 것도 아니고 이제 겨우 알바 구한건데 알바 구하자마자 생활비 얘기 꺼내는 거 좀 아니지 않나요? 생활비를 얼마나 달라고 하셨는 지 모르지만.. 저도 자식이라서 그런지 부모의 입장 보다는 그 자식분의 입장에서 보게 되네요 뭐 한달 일했는데 돈버는 기계가 아니라고 한 건 이해가 안가네요.. 아까도 말했지만 이 짧은 글만 보고는 누굴 탓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30년 백수로 살 동안 먹이고 입히고 해줬다는 문장에서 자식분도 힘들겠다고 느껴지는 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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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왕
· 2달 전
지금 나가면 자식놈만 좋다뇨.. 자식에게 쓴 돈을 의무가 아닌 선택에 의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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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gksthf
· 2달 전
아이를 낳으셨으면 성인 전까지는 키우고 입히는 거 부모로서 의무인데 그 값을 다 뺏고 싶다니요…? 애초에 자제분의 권리인데요? 서른까지 백수였다는 건 본인에게 뭔가 결핍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요 심리가 안정된 성인은 경제활동을 하는 게 맞는 겁니다 그렇게 못 했다는 건 가정환경으로 인한 결함이 있는 거죠 이제라도 알바 시작한 자제분한테 그래 뭐라도 하면 됐다 소리는 못해주실 망정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생활비에 보태라니… 저 같아도 집 나가고 싶을 것 같은데요 키우는 건 의무지만 그 목적은 독립이기 때문에 자제분은 그렇게 할 의무 없어요 집에서 돈 갖고 싸우는 걸 어렸을 때부터 많이 보거나 부모님이 본인한테 돈 이야기를 많이 한 집 자식들이 보통 저래요 돈 이야기가 얼마나 진절머리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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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냠쿠키냠 19살까지는 당연히 해줘야죠 대학까지도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이후에도 넘치는 의무 다해줬어요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는 의무. 자식의 의무는 다했는지 묻고싶네요 배우고싶다는거 있으면 배우게 해주고 그리고 자식이 둘이예요 첫째는 취업하고 전액 다 생활비로 줬어요... 그 돈으로 지냈구요 근데 큰애랑 제가 허리를 다치면서 일을 못하게됐고 그래서 생활이 어려워졌고 둘째 알바라도 해달라고 부탁해서 겨우 시작한거예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저렇게 나오는거예요... 이건 정말 아니지않나요? 부모의 의무를 그렇게 받아왔으면 자식의 의무도 다해야죠 은혜도 모르고 화가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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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이왕이왕 대학졸업까지는 의무라도 그 이후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갚아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이라고해서 무조건 부모가 당연히 다해줘야한다 그건 부모의 의무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부모의 의무가 있듯이 자식도 해야할 의무가 있어요 자신의 의무는 하지도 않고 부모한테는 의무를 찾고 그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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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rkdgksthf 부모로써의 의무는 넘치도록해줬습니다 성인이 될때까지 키우고 입히고 그 이후에는 자녀가 스스로 자립하고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것 또한 자녀의 의무죠. 의무를 그렇게 찾으면서 자식의 의무는 왜 생각을 안하는건지 부모에게만 의무를 찾지말고 자녀들도 의무를 다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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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왕
· 2달 전
댓글쓰신것까지 다 살펴봤는데요, 자식의 의무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비꼬는거아님) 말씀하신것을 살펴보면 물질적으로 공급을 하셨으니 동등하게 물질적으로 돌아오는 게 있어야한다는 입장이신 것 같은데, 근데 사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특히 부모자식 관계에는 돈만 중요한게 아닌거 아시잖아요. 정서적인 지지와 감정, 존재의 수용, 충분한 인정 등 많은 정서적 요소도 두쪽 사이에 충분히 오가고 그걸 기반으로 신뢰가 다져지는 건데, 혹시 이런 부분까지도 충분히 제공을 해주신건가요? (뭐라하는거아니고 진짜질문입니다) 저는 사실 부모님세대분들께서 자주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부모의 의무에는 물질적 제공만 있는게 아니고 당연히 이런 정서적 제공도 있습니다. 자식 입장에선 사실 후자가 더 큰 의미일수도 있어요. 자식이 바란건 후자인데 전자만 주고 나는 의무 다했다. 이러면 애초에 합의를 위한 대화자체가 일어날 수가 없어요, 난 안받았는데 저쪽은 줬다하고, 나는 다 줬는데 저쪽은 동의안하고. 자식분이 서른까지 경제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건.. 아닐수도 있겠지만 많은 원인이 깔려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은 신체적 문제보다는 정신적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 제 친구랑 또 다른 친구의 동생. 근데 보면 둘 다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어해요. 집에서도 편하게 못있고 어디 기댈 구석도 없고 가족들은 나를 평가하는 것 같고 맨날 싸우고 그렇다고 사회에 나가자니 무서운데 제일 중요한 내 부모님은 나를 정신적으로 지지 안해주고. 당연히 여태까지 먹여살리려고 이나이까지 힘들게 뼈빠지게 일하고 이제는 다치기까지해서 생활도 어렵고 당장 나갈 돈도 걱정이 태산이고 그러면 자식이 원망스러울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잠깐이라도 아이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사는지 들어보시거나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의외로 그곳에 해결을 위한 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