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대학생이고 작넌에 우울증약 복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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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20대 중반 대학생이고 작넌에 우울증약 복용과 임의 단약을 반복했다가 올해 1월 부터 정신차리고 정신과 내원하며 약복용하고 있어요. 약을 복용하며 우울감과 불안감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하지만 자의식과잉같이 성격에서 고쳐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어요. 찾아보니 수동 공격성인격장애 증상과 비슷한 부분이 있었어요. 이 증상은 어린시절 가정폭력, 따돌림, 학대등으로 발생한다네요. 어린시절 아빠에게 보호자 노릇도 못 받았고 엄마 혼자 저를 키우며 일을 하셨어요. 엄마는 힘든 상황 때문인지 엄마가 우울증증상을 보였던 것같은데 제가 7살 때 엄마는 별거 아닌 일에 화냈고 매일 멍들 때까지 때리고 추운 날 옷도 못 입고 쫓아내고 어린 애가 감당하기 힘든 욕설은 했어요. 그냥 화풀이 대상이었죠 그럴 때마다 죽고 싶었는데 9살에 죽는 방법을 몰라 그냥 숨참고 죽을려고 여러번 시도 했던 기억이 있어요. 때문에 정신적으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같아요. 중학생 때까지 같은 반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그로 인해 같은 반 아이들 중 몇몇은 무시를 하고 상처를 줬어요. 이제 지나간 과거일 뿐이지만 아직 안 좋은 과거가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네요. 알바비로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심리상담까지 받아 되게 생겨서 슬프네요. 엄마는 과거를 미안해하며 지금은 잘해주고 있지만 과거에 준 상처를 아물게 해주진 못하네요. 사실 정신과진료받는걸 엄마는 이해를 하지 못할 것같아 말을 안하고 있어요. 상처준 사람은 책임져주지 못하니 제가 돈 벌고 제 돈 써가며 혼자 해결방법을 찾으며 제 마음의 상처를 낫게하려고 한다니 아둥바둥하는 제 자신이너무 가엽고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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