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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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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2에서 이제 중3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언니, 여동생, 저 이렇게 있는데요 저랑 동생이랑 같은 방을 사용하는데 성격이 다르다보니 항상 조금 많이 다투었어요 그러던 밤쯤에 또 다투고 제가 화가나서 동생을 밀쳤는데 그렇게 심하게 밀치지 않았고 정말 조금 옷도 거의 그냥 스친 정도로 밀쳤는데 동생이 일부러 넘어지고 울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 달려와 무슨일이냐고 물으셨고 전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아빠께서 그만하라고 이야기하시고 가셨어요 하지만 동생은 눈물을 멈추지 않았고 엄마가 동생에게 위로해주고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저는 그날에 배가 너무 아팠었는데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도 해주시지 않았던 엄마가 엄살을 부리는 동생에게 괜찮냐고 위로해주고 오히려 저에게만 화를 내셔서 정말 속상하고 또 한편으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전 침대에 누워 혼자서 눈물을 참고 있다가 거실을 나가보니 아빠, 엄마, 언니, 동생이 아빠방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내가 없어도 4명이서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게 살겠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죽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커져갔습니다 그렇게 저는 또 다시 방으로 들어와 혼자 있다가 동생이 잘려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근데 저는 문도 닫고 불도 다꺼야 잠을 잘 자는 스타일인데 동생은 무섭다며 계속 문을 열고 베란다 불을 키며 또 다시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계속 문과 불을 끄고 동생은 문을 열고 불을 키는 것을 반복하다가 화가 난 저는 동생에게 이럴거면 너가 나가서 자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갑자기 나가던 동생이 나가더니 한 2분이 지나고 아빠가 들어와 저에게 또 무슨일이냐며 왜 동생을 방에서 내보내냐고 저에게 같잖다며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은근쓸적 들어와 문을 열고 불을 켰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기는 커녕 더 커지고 무섭고 외롭고 힘들었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는 싶지만 또 무서운 마음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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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sosoos
· 3달 전
중2때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힘들면 학교 도움실에 방문해보세요. 아마 친구들도 같은 생각 많이 하고있을거니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것도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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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꿈트리14
· 3달 전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겠죠, 많이 상처 받았을 것 같아요... 심지어 가족한테, 다 똑같은 자식인데. 그래도 부모님이 생각을 더 깊게 안 한 거고, 사연자님을 싫어하진 않으실 거에요:) 이런 한 사건으로 죽는다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사연자님이 잘못하신 것도 아닌데. 이 이야기를 부모님과는 얘기하기 싫고,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도 살짝 애매하고.. (아니라면 꼭 주변사람과 얘기하세요, 마음이 편안해질거에요!) 마음의 평화를 가지고, 추스려보세요(전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새벽거리를 걸었어요). 만약 이런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죽고 싶단 감정이 적어도 2주 이상 간다면 간단한 치료나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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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LOWER22
· 3달 전
당신의 이야기를 읽어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그로 인한 감정의 혼란이 깊은 고통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해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우선, 가족과의 갈등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런 갈등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는 상대방의 감정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상호 이해와 양해로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과의 갈등으로 인해 느끼는 마음의 상처와 고통은 무시되지 않아야 합니다.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담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더불어, 자신을 돌보고 위로해주는 활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취미 활동이나 운동, 명상과 같은 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힘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장의 고통이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친구나 신뢰할 수 있는 성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지지를 받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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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왕
· 3달 전
형제자매가 셋이면 둘째가 제일 힘들다는 말이 있는데, 그리고 실제로 둘째인 분들을 보면 그게 사실인 것 같더라구요. 참 서럽겠네요, 내 수면같은 기본 욕구도 아무도 존중도 안해주는데 심지어는 나 빼고 즐겁게 노는 것 같고 나를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