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우울증
커피콩_레벨_아이콘duboo0825
·3달 전
저는 우울증 진단 받은지 3년정도 됐어요 제가 애견미용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한달 전 까지 미용 스텝이었어요 주5일 11시간 근무 하면서 130받으면서 일 했어요 할 수 있는게 이것 뿐이기도 하고 잠깐이지만 재미 있을 때도 있었어요 우울증이 처음엔 이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수입이 적다 보니 들어가는 돈은 많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어느 순간부터 기억력이랑 집중력이 흐려지더라구요 실수도 잦아지고 작은 상처내는 일도 많아 졌어요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죄책감 까지 더해 제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저번주에 온 강아지도 기억이 안나고 집중을 해도 상처가 났어요 결국엔 크게 사고를 내고 말았어요 상처를 심하게 내서 강아지가 수술을 해야 한데서 수술하고 비용은 제 사비로 부담했고 사과도 수 없이 드렸어요 그날은 눈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엄청난 죄책감과 샵에도 민폐인거 같아 그만 뒀어요 먹고 살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잠시 다른일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흐려진 기억력과 집중력이 발목을 잡아요 어딜가나 민폐인 저인데 사라져 주고 싶은데 그러지 말래요 약도 꼬박꼬박 먹고 상담도 매주가서 받고 입원하래서 입원도 하고 기분 전환 하라고 해서 혼자 코인 노래방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었어요 근데 효과가 없더라구요 코인 노래방 가면 노래 부르면서 울고 맛있는거 먹으면 먹고 토해요 집중력을 높여보려고 뜨개질, 퍼즐, 명화 그리기 등등 해봤지만 쉽게 질리고 종이에 눈물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요.... 할 만큼 했는데 이제 죽어도 되지 않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