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마도 가지가지 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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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마도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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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우리 삶에 가장 불편함을 끼얹어놓고 그래도 우리가 생각해서 입 다물고 있으니 이젠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네 우리가 말을 안 하는 거냐 참아내는 거지 그렇게 바라면 그럼 저 새끼 좀 제발 내보내달라고~~~~~ 어릴 때부터 술 쳐먹으면 집에 쳐 들어와 난리 친 인간을 이젠 새아비로 둔 우리 심정은 이해도 못하는 주제에 뭔 개뿔같은 소릴 하는 거지 암만 엄마라도 진짜 하다하다 못 참겠다 그런 인간한테까지 내가 도리를 지켜야 한다고??? 대체 왜??? 돈을 준대도 하기 싫은 걸 알기나 할까 그래도 본인 딴에는 좋아했을 인간이고 맘 상할 거 생각해서 잠자코 있었더니 *** 별 거 아닌 얘기에 꼬리를 물고 물고 갖가지를 하시는 군요 어머니 차라리 핀잔 줄 거리 하나만 딱 얘기를 하시던가 한 얘기 꺼내면 이참에 본인 서운하단 거를 다 꺼내버리네 우린 할 말이 없어서 편한 척 산 게 아니고 집안 분위기 흐릴까봐 다 감내한 거예요 이러니까 사무적으로 대하고 정을 떼고 싶어지는 건데 그건 아세요????? 차라리 직장 상사가 더 편하겠다 입장도 명확하고 내 처지도 확고하니까 이래서 난 가족이 별로야 피 이어진 게 뭐 대단하다고 난리인지 엄마 본인은 부모의 이혼도 안 겪고 생초면인 사람이 술에 취해 위협이 되는 상태로 가장 안전해야 할 거주지에 쳐 들어오는 상황도 안 겪었겠지 분명 그리고 이건 내가 겨우 초중생 때 겪은 거라고는 알긴 아나 모르겠네 30도 안 지난 내 눈에 조차 그 나이는 한참 어려뵈는데 당신의 그깟 사랑 때문에 나는 평생 남을 쓰레기 같은 기억을 얻었다고 한 때 스트레스 과다였던 나의 자해 원인이 뭔 줄 누군 줄 생각하면 고민이라도 할 법 한데 참 대단하다 이제 내 안에서의 호칭도 바뀌었어 내가 저들을 그 사람이라고 부르게 된 게 언제일까 모르겠지만 이젠 정정도 돌이키고 싶지도 않아 그냥 얼굴 보기 싫어 죽었음 하는 바람은 저 새애비새끼에게만 유효해 하지만 엄마와 굳이 얼굴을 맞대고 싶은 생각도 없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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