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수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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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likedream
·2달 전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 아빠가 3번 가량의 바람을 피웠고 그럼에도 친가 할머니댁에서는 아빠를 살짝 꾸짖는 척 하면서 넘어가려고 합니다..아빠의 외도에도 저와 동생을 위해 이혼생각을 꾹 누르던 엄마는 그 결과로 수면장애, 공황장애를 앓게 되셨어요. 엄마의 약 복용이 과다해지면서 병원 측에서도 약을 줄이지 않으면 몸이 위험하다고 하였고 이후 엄마가 약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세요..하지만 의사 말씀으로는, 공황장애의 경우에 최선의 방안은 주요 원인을 눈 앞에서 제거해야한다 하셔서 아빠한테 약 줄이면서 끊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집을 나가있을 것을 요구했지만 고집 부리며 안 나갑니다. 결과적으론 현재 엄마는 친가댁을 안 가고 있지만 아빠가 아무 대책없이 친가에 저랑 동생을 데려가며 어이없는 말들을 듣고 저는 무책임한 아빠와 가스라이팅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고통 받고 있어요. 어릴 때 제게 되게 잘해주셨던 할머니, 할아버지세요. 연세가 있으신지라 할머니의 경우 건강이 안 좋으셔서 길어야 3년이세요..그래서 처음엔 바람 사실을 알고도 손녀 노릇은 하고 싶어서 할머니댁 내려갈 때 웬만하면 갔습니다..근데 제가 바람 사실을 알았던 걸 눈치 채시고부터 자꾸 할머니가 어깨를 꽉 누르시곤 엄마를 데리고 오라 강요하셨고 할아버지 역시 틈틈히 저를 밖으로 따로 불러내시려 했어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제게 말한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았습니다. “너랑 동생만 모르는 척 넘어가면 아무 문제 없는거라고 지금 너땜에 이렇게 된거다. 나는 엄마 아끼는데 엄마가 우리를 막 대한다. 그리고 할머니나 나(할아버지)나 살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이러지 마라 너네만 눈 감으면 엄마 아빠 잘 지낸다.” 이 외에도 제가 아빠가 외도에 대한 제대로 된 책임을 지게 안 하시고 올 때마다 엄마를 데리러 오라 강요하신다면 할머니댁 못 올 거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뜬금없이 “돈 없어서 이젠 할아버지 보러 오러 싫어서 이러냐” 등의 뜬금없고 황당한 얘기를 하시며 가스라이팅을 하셨어요. 이에 대해 저는 아빠한테도 울분을 토했습니다. 저랑 동생이 저런 얘기를 들어갈 때동안 대체 아무 것도 안하고 뭐하는 건지, 이런 대책 없이 우릴 할머니댁에 데려가려 하는거면 진짜 무책임하니 대처를 해달라고 말했어요. 아빠는 이에 대해 자기도 아떻게 보면 잘못한 입장이라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뭐라 말할 처지가 아니라 합니다..솔직히 전 이 말 매우 핑계로밖에 안 들려요. 어떤 부모가 자기 자식이 죄에 대해 제대로 속죄하고 감당하겠다고 하는 걸로 뭐라 하나요..?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가 저렇게 말씀하실 때 저희를 보호해주거나 자신의 책임이니 더 뭐라 안 하셨으면 좋겠다하는 등의 대처를 해야 하는데 그냥 제가 뭔 짓을 당해도, 심지어 위의 일을 계기로 제가 할머니댁을 안 갔더니 이젠 제 동생한테도 같은 짓을 하려 하세요. 그런데도 무책임하게 한 마디의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회피만 하고 있습니다. 3년밖에 안 남은 시간임에도 제가 단호하게 행동해도 괜찮을까요..? 만약 단호하게 안 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면 친할아버지는 맨날 ‘나는 밥도 혼자 못해먹는다~’를 시전하시는 분인만큼 이전부터 엄마한테 요양원 안 가고 너네집에서 지낼 거라고 반협박을 하시던 분인데 과연 괜찮을까요..? 자꾸 목숨을 빌미삼아 눈 감으라고 협박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젠 정말 경멸스러워요..이 생각을 하면 전 진짜 위와 같은 상황이 한 번 더 생긴다면 제가 소리 질러대며 싸우는게 맞나라는 생각도 커요..조언 부탁드릴게요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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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213
· 2달 전
한두번도 아니고 3번이나 바람피신 분이 한번 더 바람을 피지 않을거란 보장은 없지요... 마카님께서 아버지께 정이 아직 남아계시면 모를까 정보다 고통이 더 크시다면 당연히 연을 끊는게 맞으십니다. 아버님은 본인의 잘못에 죄책감은 느끼시지만 회피하려고만 하시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본인 자식인 아버님만 감싸려고하시니 어머님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뵈도 마카님께 하신것처럼 어머님탓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요..(제 생각엔) 마카님과 동생분, 그리고 어머님이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사실거면 저라면 어머님과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아버님과 연을 끊을거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머님이 정말 마카님과 동생분때문에 이혼을 참고계시다면 한번 솔직한 심정을 얘기해 보시고 세분이서 따로 나와 사시는것도 생각해보셔요. 그리고 마카님께서 좀 단호하게 아버님을 대할 필요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아버님을 아무리 설득해도 행동의 개선 여지가 없어보이신다면, 싸우는 것보다는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시고 괜한 정에 휩쓸리지 마셔요. 그럴수록 힘들어지는건 자기 자신이더라구요... 가장 소중한건 마카님이십니다! 책임감과 의무감을 자꾸 짊어지시지 마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꼭 극복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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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LOWER22
· 2달 전
당신의 상황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먼저, 부모님의 문제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언행으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호하게 대처할지 여부는 매우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몇 가지 고려해볼 점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1. 자신의 안전과 안녕을 우선시하세요: 무리한 갈등이나 싸움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신의 안전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2. 대화와 조정을 시도해보세요: 가족 간의 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해보세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 상담이나 개인 상담을 통해 상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4.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세요: 당신의 감정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세요. 현재의 상황이 어렵고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자신을 위로하고 돌봐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조심스럽게 대처하세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때에도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고 조심스럽게 대처해야 합니다. 폭력이나 과도한 갈등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상황이 어렵고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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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dream (글쓴이)
· 2달 전
@HW213 가장 소중한 건 제 자신이라는 말..정말 감사해요..되돌아 보니 아빠한테 단호하지 못한 제 모습이 제 스스로를 더 괴롭히지 않았나 싶네요😢 응원 진심으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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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dream (글쓴이)
· 2달 전
@22FLOWER22 단호한 태도를 갖추기 전에 이 모두를 신중하게 고려해볼게요! 조언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