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차별 (긴글읽어주시고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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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차별 (긴글읽어주시고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세븐틴을사랑하는캐럿
·3달 전
전 올해 고1이되는데요 엄마랑 같이 일하는 이모랑 이모의 남편분이 있는데 아들이 있거든요? 아들이랑 저를 엮으면서(?) 장난식으로 저한테 며느리라고 말하시거든요 아들을 오빠라고 할게요 오빠랑 저랑 6살차이인데 엄마가 오빠한테 3년만 기다리라고 하고 장난치는데 몇일전에 엄마랑 통화하는데 함께 회식하던 남편분이 저한테 며느리라 하면서 먹고싶은거 뭐냐고 하는거에요 대답안하고 엄마바꿔서 애기하다가 통화끊고 엄마가 집에와서 봤는데 페레로쉐 하트모양하나가 있는거에요 술취한상태인 엄마한테 그거 누구꺼냐고 물어봤는데 자기꺼라고하길래 신경안쓰고 다음날일어나서 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니꺼라고 하면서 주는거에요 거짓말 친거잖아요 그때 기분이 좋지는 않았는데 남편분께서 1+1이라고 2개룰 샀는데 하나는 오빠주고 하나는 저 주라고 사주셨다는거에요 고맙긴했지만 썩 좋진않은상태로 받았는데 같이있던 동생들이 자기도 갖고싶다는 말로 "나는?" "왜 언니만줘?" 이러는거에요 그상황에 갑자기 엄마가 사줄게 이러는거에요 그말에 충격먹고 이마트에 가서 장볼때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동생들 사주면 안돼?" 라고 말하는데 거기에서 억울해서 눈물이 나는데 참고싶어도 계속 눈물이나서 최대한 안운척하는데 엄마가 저보고 화내면서 여기까지와서 짜증나게하냐고 말하고 그때부터 눈물 계속 닦고 그상태로 차타고 가다가 내려서 혼자집가고 가족들 집에 오기전까지 겁나 울다가 자고 그때부터 저혼자가 됐어요 엄마랑 말한마디도 안하고 밥도 안넘어가는데 억지로 먹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아침에 밥조금이랑 반찬 2개 조금씩먹고 다른건 입도 안댔고 그래서그런지 저녁먹기전에 갑자기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온몸에 힘도 빠지고 머리도 아프더라고요 물먹고 누워있으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왜 아픈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동생들이 뭘 받았거나 했을때는 엄마가 저한테 자기돈으로 사라그러는데 제가 뭘받았거나 그럴때는 동생들한테 사준다그러고...그거때문에 너무 힘들고 죽고싶다는생각을 많이 했던거같아요 제가 페레로쉐를 받고싶다고해서 받은것도 아니고 엄마가 거짓말 안치고 술먹은날 줬으면 이런일 없었는데... 진짜 이러는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고 슬퍼요 오늘까지 이틀째인데 2일뒤에 사촌네랑 1박2일로 놀러가는데 어떡하죠?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결정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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