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미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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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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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최근까지 아빠랑 살다 엄마랑 살게됐습니다. 엄마가 술을 엄청 좋아해요 하루에 한병은 꼭 마시는 정도고.. 그것땜에 많이 싸웠었어요 엄마가 이혼을 하시고 남자친구를 사귀셨는데 전 그분이 엄청 불편하단 말이에요.. 엄마한테 남자친구분이 집에 오시는날엔 꼭 미리 말해달라고 부탁했었어요 근데 최근에 들은말이 없었는데 그분께서 집에 오신거예요 그걸로 엄마한테 "미리 말해달라고 했잖아" 라고 좀 화를 냈었어요 그리고 저녁시간때 엄마가 또 술을 먹고 있는거예요 그치만 같이 저녁도 먹고 얘기도 나누면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청소에 대한 잔소리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엄마남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는거예요.. 전 그때 엄마께 엄마 남친 불편하다 라고 말을 했죠 전에도 분명 엄마가 엄마 남친 불편하면 꼭 말해 라고 말한적이 있어서 그렇게 말한거였는데 뭐때문에 불편하냐면서 자꾸 따지더라구요.. 여긴 내 집이라고 그게 싫으면 나가라고, 너같은딸 필요없다고, 다시 전에 살던집 가버리라고.. 너네 아빠한테 너 다시 데려가라고 말할거고 너 전학도 다 시킬거다. 엄만 너 없이 사는게 더 편하다. 솔직히 너 아니면 더 많이 벌고 더 잘살수 있다. 너가 엄마한테 도움 되는게 있긴하냐, 엄마 남친이 불편하면 너 그냥 다시 원래 살던곳 가버려라. 엄만 그게 더 좋다.. 차라리 설날에 가서 다시는 오지마라 아예 가버려라 이런식으로 얘기릉 하시는거예요.. 제가 이제 18살인데 2살부터 아빠한테 키워졌다가 17살에 여기 온거거든요.. 거의 약 16년을 아빠랑 살다 다 크니까 엄마가 같이 살자며 데려와놓고 이제와서 다시 너 필요없다 너같은년은 내 딸 아니다 이러는게.. 두번 버리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너무 상처인거예요.... 그러면서 진짜 아빠랑 전화하러 가고... ㅎㅎ,, 너무 상처라서.. 자살생각도 하고 주먹으로 제 머리를 쎄게 내려친다든지 허벅지를 때린다던지... 그런식으로 자해도 해왔고요.....너무 힘들어요
부모님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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