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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이 있어도 치료비가 비싸서 그마저도 사치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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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최근에 잠깐 만났던 사람이 마음의 병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입장에선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내 시선에선 병원에 다니는게 한두푼 하지 않을텐데 적절한 치료를 받고, 당장의 일을 못해도 지원을 해주시는 부모님과 그 넉넉한 재정이 부러웠다. 나는 그리 좋지 않은 가정환경에 대학때 부터 안해본 알바가 없는데 그 사람은 나처럼 닥치는대로 알바는 안했더라고.. 나는 하루하루의 당장 생계가 달려있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하직하거나, 그냥 굶어죽거나 인데 그사람은 선택지가 있었다는게 참 부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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