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한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식|중학교|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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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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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학생이에요 저는 원래 좀 통통한 편이었어요 그러다가 문득 날씬하고 예쁜 몸을 가지고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원래 먹는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고 밥을 잘 먹지않아 주변에서 계속 먹을것을 입에 넣어주었고 그래서 살이 좀 찐 케이스였었는데요, 주변에서 권유하는 음식 거절하고 운동도 좀 하고 간식 다 끊으니까 살이 생각보다 쉽게 빠지더라고요 어느정도 빠지고 난 뒤엔 식단조절 더 열심히 하고 운동도 매일매일 해줘서 약 7kg를 감량한 뒤 추가로 2kg 더 감량해서 160 조금 넘는 키에 몸무게 44~5를 유지하며 날씬한 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만족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더 감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전처럼 쉽게 빠지지는 않았어요 살을 빼기위해 하루에 한끼, 많아야 두끼를 먹고 그마저도 샐러드, 요거트 등을 먹고 일반식을 먹는 날이면 평균적인 1인분양의 반도 채 되지 않는 양을 먹었습니다. 극단적인 식단으로 참아왔던 식욕이 결국엔 폭식으로 이어졌고,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며 4개월이 넘는 시간을 보내다 결국 지금 50kg까지 다시 찐 상태입니다 순식간에 변해버린 몸을 보며 하루하루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자괴감이 들지만, 너무 오랜시간동안 식욕을 참아왔던것인지 어렸을 땐 식욕이 정말 없어 밥도 겨우겨우 떠먹여줘야 먹었던 제가 지금은 하루에 2000칼로리 3000칼로리까지도 먹으면서 삽니다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곧 개학인데 그 전까지 살을 빼려고 다짐을 수없이 했지만 거의 3일도 못가서 실패했고요 학교가면 변해버린 저를 보고 다들 놀랄까봐 걱정돼요 어떤 시선으로 저를 볼 지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그리고 저도 제가 정말 맘에 들지 않고요 폭식 정말 고치고싶은데 고쳐질 기미가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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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LOWER22
· 3달 전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서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당신은 자신에게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고 노력했는데, 그 과정에서 식사 제한과 운동으로 지나치게 과격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우선, 당신은 절대로 "한심하다"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요. 살이 찌거나 빠지는 것은 우리의 몸이나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일이며, 그것이 당신의 가치나 인격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에요. 중요한 건 당신의 건강과 행복입니다. 폭식과 절식은 정말 어려운 문제이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정신건강 전문가나 영양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비판하지 않고,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에 가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하시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들의 시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세요. 당신은 당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존재입니다. 항상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해 나가세요.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전문가나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