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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리
커피콩_레벨_아이콘hicy
·3달 전
기존 마인드는 무언가의 부정적인 얘기를 남에게 하지 말자 주의였는데 한 사람 붙잡고 하루 있었던 온갖 부정적인 얘기 털어내는 사람이랑 매일 대화하다보니 못 견뎌서 남이 보는 곳에 같이 부정적인 얘기를 써내게 됐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날 부정적인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애초에 날 붙잡고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잘못된 건지 그렇다고 생긴 감정이 없어지는 건 아닌데 해결이 필요하고 그냥 그렇게 우울해져서 울게 된다. 제일 좋은 해결법은 순환을 만드는 일인데 내 환경자체가 지속적으로 큰 인풋과 아웃풋이 있지 않아서 어떤 정리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고이기 싫다. +남은 내 얘기에 관심없는 것처럼 느끼고 듣기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는데 단지 내 마인드 문제일까? 아님 당연한 건데 눈치없이 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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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처럼시작된환청
· 3달 전
나는 나일뿐인데 왜 남이 평가하는 나를 신경써야 하죠 내가 준 피해가 없다면 나는 부끄러운 행동을 한적이 없는거죠 만약 타인을 비난하고 뒷담하며 무시하고 비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는 한때 타인의 시선 생각 말투에 너무 심각하게 신경쓰다가 어느날 부터 타인이 저를 비난 하는 환청이 들렸습니다 결국 스스로 통제가 불가능 할 정도로 환청 증상이 발병했지만 포기하니까 편해지더군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남을 비방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춰 줄 이유가 없고 나는 그와 다른 나라는 별개의 사람으로서 존재한다는 걸 잊어버릴때가 있습니다 왜 나의 존재를 타인의 눈치를 보며 증명해야 하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부끄러움이 없는데 왜 죄인 처럼 눈치를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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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y (글쓴이)
· 3달 전
@착각처럼시작된환청 저를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이전에 했던 행동을 부끄럽게 여겼다면 당당해지는게 다음 순서라는거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힘내볼게요.